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내 띨 입덕 루트가 기억이 안 났는데 오늘 어렴풋이 떠오른거같아서 적으러 옴
새벽 1신가 2시에 일하다가 벅스에서 Top 50을 들었음 - 그런데 그 날이 슈주 5집 나온 날 - 미심 나옴 - 가사 듣고 움 - 무대가 보고싶어져서 찾아봄 - 김희철이 눈에 들어옴 - 돌판 옴 - 띨판 옴 - 예능 추천을 받음 - 예능 보고 2주? 3주? 정도 후에 띨판 돌아옴 - 김희철이 군대 간다는 소식을 봄 - 존나 허탈해져서 띨판서 징징 짬 - 띨들이 위로해줌 군대 다녀오는 동안 들으라고 라디오 예능 목록을 뽑아다 트럭으로 갖다 줌 - 기 억 없 음 그런데 본격적인 슈주 팬 됨 - 띨판 상주러로 변★신 - 앨범을 삼 - 또 삼 - 랜카 다 모을 때까지 삼 - 계속 삼 - 월급이 거덜남... 뮤지컬도 봄... 콘서트도...
이 띨 보니까 나도 입덕루트 기억났다..
슈주 처음 나왔을 때 SM 연습생 창고대방출이래 ㅋㅋㅋㅋㅋㅋㅋ 하고 비웃음 -> 친구가 슈주 좋음 슈주파라 해도 ㅋㅋㅋㅋ 걔넬 왜 파 하고 또 비웃음 + 트윈스 뮤비보면서 뭐냐 저겈ㅋㅋㅋㅋ 하고 또또 비웃음-> 슈주가 우리지방에 매번 내려올 때 마다 걔네는 뭐 맨날 오냐 ㅋㅋㅋㅋㅋ 하고 사차 비웃음 -> 까먹고 있었음 -> 절친노트를 봄 -> 이성민이 콜라에 맞음. 그 순간 무네큥함. -> 그리고 ㅇㅇㅍ에서 슈주를 찾기 시작하고... ㅇㅇㅍ 맞나.. 하여간 슈주를 찾아보고.. 연성을 하기 시작하고.... 지금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슈주새기들 때문에 카메라 렌즈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다......ㅎㅎㅎㅎㅎㅎㅎㅎ
난 슈주 처음 나올 때 에스엠 주니어도 아니고 슠ㅋㅋㅋㅋ펔ㅋㅋㅋㅋㅋㅋㅋㅋ 주니엌ㅋㅋㅋㅋㅋ라고 비웃다가 슈주데뷔초가 학창시절이라 데뷔무대부터 무대와 예능 거의 다 챙겨보고..^6.. 슈해피랑 쏠쏠 사이 공백기 때 오늘 밤만 재워줘에서 나띨이 얘네 팬 아닐까 살짝 고민했었어 절친노트랑 놀러와는 재밌었으니까 그렇다치고 오빠밴드랑 꽃포차 챙겨볼 때는 라이트 촋이 서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슈퍼걸 동해 티저로 슈주 빠수니인걸 인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인정하고 나니 볼 예능이 없더라 다 봤었어ㅡㅡ 슈퍼썸머는 안 봤을 거라고 생각하고 엠넷에서 동영상 봤는데 익숙한 느낌이.. 이 때 느꼈던 황당함을 말 할 수가 없다........예능은 실시간으로 대부분 봐서 아쉽진 않지만 내가 못 가본 뮤지컬이나 콘서트가 제일 아쉽다 특히 제너두랑 원퍼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덕루트 고백타임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2011년 초에 모돌 컴백 무대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음 - 돌판을 찾아옴 - 촋이 선 돌을 더 잘 알기 위하여 그곳 돌판&통판 짤 스레 정ㅋ벅ㅋ - ???????? - 공구 홈에서 미심 앨범 10장 주문 - 약속된 매국노의 길
저 ???????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나도 잘 몰라...기억나는 건 아 시발 나 설마 슈주 좋아하나?;;; 하고 내적갈등을 겪었던 것 뿐...근데 웃긴게 막상 내가 띨인걸 인정하고 슈주 예능 복습하려니까 애새기들 공중파 나왔던 것 중 왠만한 건 다 봤던 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