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222 나도 정말... 군대가기 직전엔 불안+스트레스 때문에 너무 힘들어보여서 차라리 군대가서 이년동안 있으면 마음이라도 편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고 그래서 웃으면서 보냈는데 진짜 매순간 편할 날이 없어. 연예병사 선택도 안했는데 차출되서 연예인 이상급 스케줄 뛰다가 염병할 일로 연예병사 해산되면서 욕이란 욕은 다 먹고 강원도로 가서 이제 좀 적응하나, 연말에 동해가 올린 사진보고 좀 안심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니......
웃으면서 반겨줬다는 동료 연예인 트위터에 정수는 진짜 어른이구나 싶었어. 정수 힘내라고 얘기해주는 동료 연예인들이 많아서 정수가 연예계 생활을 헛한건 아니라고도 생각했지. 정수가 사람들한테 참 잘해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거라고 느꼈어. 어디다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내 리더. 이번 일도 정수한테는 조금 아픈 시련으로 지나가면 좋겠다. 주변에 멤버들도 있고 이만큼 정수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또 잘 이겨내고 나면 정수한테 더 좋은 일만 가득하겠지, 나도 그렇게 믿고 있을테니까. 힘내 오빠, 사랑해.
2013년 거지같다 거지같다 했는데 14년은 시작부터 이러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속아파.... 토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