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강인 인터뷰나 보렴
Q. 얼마 전 다이어트를 성공적이게 하셨는데요, 쉬운 일이 아니였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 안 받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었어요. 너무 짧은 시간에 체중을 빼서 부작용도 느껴요. 슈퍼쇼를 위해서 살을 좀 더 찌웠어요.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그리고 잘 조절하지 않으면 탈진할 것 같아서요. 지금은 먹고 싶은 걸 먹는데 먹는 양을 조절해요. 다이어트 하면서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다면 크리스마스 때였을 거에요. 집에서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먹고 싶은 걸 못 먹어서 슬펐어요.
Q. 멤버들이 다이어트를 도와줬나요? 아니면 방해가 됐나요?
처음에는 다들 도와준다고 했는데 제가 너무 안 먹으니까 조금이라도 먹어야 한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제 체중이 매일매일 내려가니까 멤버들이 다들 놀라더라고요. 어떤 사람들이 제가 레몬 디톡스 때문에 살이 빠졌다고 하던데 사실이 아니에요. 피부가 나빠지니까 친구가 먹으라고 준 선물이었어요. 처음에는 레몬 맛이 맛있었는데 아무것도 안 먹고 다이어트 했었으니까 배가 너무 아파서 계속 먹지는 못했어요.
Q. 콘서트에서 "서른즈음에" 를 부르셨는데 그 곡을 선곡한 이유라도 있나요?
처음 얘기 해보는 건데요, 군대에 있을 때 후임이 "서른즈음에"를 음악방송에서 불러달라고 했어요. 곧 서른이 되고 하니 언제 이 노래를 부를까 생각도 해봤고요. 제가 왜 이 노래를 선곡했는지 팬들은 몰랐을 거에요. "어떤 사람이랑 해어진 거야?" 했을 수도 있지만.. 이 노래를 부른 큰 이유는 할머니를 위해서였어요. 제가 할머니를 많이 사랑했는데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서른즈음에" 가사가 제 마음이랑 딱 맞아서 그 마음을 갖고 부르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생각했어요.
Q. 곧 서른이 되는데 바뀐 삶의 목표가 있나요?
제 자신에 대한 책임감이 커진 것 같아요. 이젠 밥을 얻어 먹는 것 보다 제가 사는 위치에 와있고 제가 한 말에 모든 책임을 질 나이가 됐어요. 제 주변 친구들 중 사랑에 빠진 친구들도 있고 가정과 아이가 있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 친구들을 볼 때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야겠구나 라고 느껴요.
Q. 일본 팬들에게 한마디!
저희 슈퍼주니어를 만나기 위해서 먼 길을 온다는 걸 알아요. 진짜 감사해요. 저희가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는 이유에요.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어요. 그러니 앞으로 변하지 말고 저희를 사랑해주세요. 잘 부탁 합니다~
띨님 추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