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그냥 속상한 이야기 띨판에 털어놓고 자러 가야겠다ㅠㅠ 나도 오늘 무대인사 보러 갔었단 말야... 가족들에겐 친구들 만난다고 거짓말치고 친구들에겐 집안일있다고 거짓말치면서 멀리까지 갔다왔는데ㅠㅠㅠㅠㅠ 아이엠 자체는 되게 좋고 페도 슈주는 매우 옳았음! 근데ㅠㅠㅠㅠㅠ 으 나는 아무래도 안방수니 체질인 것 같아... 그동안 콘서트, 뮤지컬만 다니고 팬싸인회라던가.. 여타 오프를 뛰어본 적은 한번도 없었거든. 팬싸인회 무대인사 이런 것도 오프라고 치나..? 아닌 것 같지만 어쨌든... 오늘 처음 가봤는데 다들 대포 들고있고 뭔가 드센 분위기에 괜히 나 혼자 치이느라 힘들었다ㅠㅠ 그리고 무대인사 왔을 때 다들 카메라에 담길래 나도 주섬주섬 핸드폰ㅋㅋ을 꺼내서 찍으려고 시도를 해보았으나... 남는 건 사진같지도 않은 사진 몇장뿐..ㅠㅠㅠㅠ 앞페이지에 띨들이 풀어둔 얘기 보니까 나랑 같은 영화관에 있었던 띨들인 것 같은데ㅠㅠㅠㅠ 난 저중에 기억나는거 진짜 일부밖에 없거든. 도대체 거기까지 가서 내게 남은게 뭔가 싶다ㅠㅠㅠㅠㅠ 잘 보이지도 않는 사진 몇 장이 전부인 것 같아. 차라리 처음부터 사진 찍는거 포기하고 눈에 예쁘게 담고 애들 말 열심히 들으려고 애썼으면 훨씬 뿌듯하고 충만했을 것 같은데 뭐때문에 사진 한 장 남겨보겠다고 집착해서 이렇게 속상한 마음만 남았는지ㅠㅠㅠㅠ 그것도 그렇지만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분위기가... 뭔가 숨이 막혀서 힘들었음..ㅠㅠㅠㅠㅠ \이번 앨범 활동 땐 공방이라도 뛰어볼까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난 안방수니로 남는게 좋을 것 같아^6...... 아 이제 자러 가야지 얼른 내일 티저 보고싶다^6...
에이 띨아~ㅋㅋㅋㅋ 일부러 웃는 걸로 시작한건 나도 사진찍어보겠다고 괜히 똑딱이 들고갔다가 까맣고 하얀 사진만 남겨서 덧붙여본거고^6 나도 첨에 몇장 찍어보려다가 음.. 내 옆에서 적극적으로 찍어주시는 저분이 나중에 내게 고화질의 사진을 남겨주시는 좋은 홈마님이시겠지. 하면서 마음놓고 그냥 듣고오긴 했지만 그렇게 체념하기까지 시간이 걸릴수밖에 없었어ㅎㅎ 심지어 그나마도 미련이 남아 그 작은 흔적이라도 남겨보려던 시도를 했지 않겠닠ㅋㅋㅋㅋ 당연히 그냥 보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물질적인것에 집착하게 되는건 어쩔수없는것같앜ㅋㅋㅋ괜히 부처가 부처가 아닌거야! 나도 쭉 안방순이다가 콘서트나 이런거 겨우 몇번 뛰긴했지만 처음에는 어쩔수없지않을까 싶었음!! 오늘 속상했던 마음 잘 달래고 내일 또 띨판에서 보자!ㅎㅎㅎ
아이엠 볼 띨들 참고 하라고 스포라기보단 분량이나 전반적인 느낌!
일단 슈주 분량은 난 구성이나 슈주를 개그컷으로 쓰는등ㅇㅇ 살짝 빈정상하긴 했지만 해외팬들이 말하던 만큼 15%라던가 막 아주 없진 않음. 멤버별 분량은 혁재가 일단 압도적>성민,려욱>=동해>예성,이특>시원,신동>규현인듯? 내가 분량을 어떻게 느꼈느냐의 문제도 있겠지만 일단 혁재는 영화 전체적으로 봤을때도 분량 제일 많은 사람 중 하나인건 확실하고 규현이가 분량이 적었다는것도 확실함. 연습생 시절은 혁재 성민이 동해 종운이 나옴ㅇㅇ 영화 자체는 솔직히 재미는 낫빠순 입장으로 생각하면...그닥 없었다. 그냥 슈주 무대 슈주 인터뷰 슈주 연습생 시절 슈주 무대밑 이런거 보고 싶으면 봐도 좋을것 같아. 어쨌든 한번쯤 보는건 나쁘지 않은 느낌ㅋㅋㅋ
나도나도 무대인사 보고 왔당:> 잘 기억 안나지만 려욱이 말 너무 이쁘게 해서 헤헤헤 하며 보고 왔어!
사실 어제도 다녀왔는데 어젠 플래시에 치여서 기억 잘 안나는데 ㅋㅋㅋ 오늘은 첫타임에 가서 그런지 팬들도 호응 잘 해주고 예성이랑 려욱이도 팬들이랑 더 이야기하고 싶어하는것같아서 좋드라구 ㅜㅜ 플래시는 어제 하도 치인 관계자가 초반에 터뜨리는거 보고 고나리 직접 나서서 찍어서 자제해달라고 한게 효과가 있었던 거 같지만 ㅋㅋ
영화관이 매진이 아니어서;ㅅ; 령구가 매진이 아니네요 하니깐 엘프들이 우우하는거 귀여웠다.. 울지 말아요 소리치던거랑 ㅋㅋ
끝나고 나와서 들어왔는데 령구가 잘 모르고 영화 기대되시졍^^ 하다가 팬들한테 이미 본거라곸ㅋㅋ 소리 들어서 멋쩍어하던거 귀여웠당 ㅋㅋㅋ 티저 이야기도 하는데 동해 보고 제 이상형이라고 드립치는것도 웃기곸ㅋㅋ
그리고 영화 아직 못봤다고 둘이 그러는데 그러니까 팬들이 같이 봐여!! 하니까 그러고 싶다고 당황하던것도 귀여웠고 ㅋㅋㅋ
어제 빛돌이들은 악수만 하고 말았는데 슈주는 처음에 간 곳에서 팬이 악수하면서 포옹해달라고 하니까 포옹해주는 쪽으로 바꿨나바 ㅋㅋㅋ 앞에 후기 보니깐 ㅋㅋㅋ
어쨌든 슈주 인사할때 엘프들도 인사하고 다정해서 좋았다ㅜ ㅜ 아이엠에서 돈돈 할때 그 큰 화면으로 보니까 너무 신난다 ㅠㅠㅠㅠ
아이엠 보고 왔어!! 나 차애가 령구인데 령구는 연습생 기간도 거의 없고 하니까 분량 생각도 안하고 갔었단 말이야.. 흡.. 근데.. 흡.... 김령구가 날 울림 ㅠㅠㅠㅠ 왜케 애틋하고 그렇지 ㅠㅠㅠㅠ 빙하남 빙하남 해도 진짜 령구는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앤거 같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