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띨판입니다 타가수 언급 자제해주세요; 특히 슈주라든지 슈주라든지 슈주같은거;
스파이 티저 봤는데 스파이가 아니라 마피아 같다. 특히 가앙인이 큰 총(기관총? 라이플?은 내가 밀덕이 아니라 잘 모르게쓔ㅠ) 들고 있는 거랑 다들 선글라스에 총들고 있는 마지막 단체컷 보니까 작은 지역 조직으로 출발해서 차근차근 따먹고 중앙으로 팍 치고 나온 신흥 조직 같아보여 애초에 동네에서(그 쪽 세계에선 밑바닥)부터 기어올라온 애들이라 그 바닥 룰이나 예의 따윈 잘 모르고 알려 하지도 않고 정통 마피아의 긍지, 위엄, 여유, 명분 이런 거 없이 악, 패기, 근성, 집착, 실리를 좇는 그런 ㅇㅇ 게다가 더럽게 쌈붙던 애, 원래 친구였던 애, 날린다길래 구경갔다가 한판 붙고 친구 된 애, 친구의 친구, 그 친구의 애인의 친구의 애인, 뭐 이런 식으로 서너명 남짓에서 인맥으로 조직을 불린 케이스라 서열이 애매함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관계의 조직도를 보임ㅇㅇ 해서 다른 조직들은 경계하면서도 섣불리 건드리지 못하고 조용히 주시하고만 있음 일단 붙으면 두 조직 중에 하나는 없어짐 실제로 전에 물건 뺐겼던 조직이 얘네 조지러 갔다가 얘들이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오히려 조직의 반쯤 먹히고 결국 와해됐음 그 때를 기점으로, 만만치 않지만 싸우는 방식이나 어떤 상황에 대한 대처를 종잡을 수가 없어 더 골치 아픈 (미친)애송이들로 그 쪽 세계에 화려하게 데뷔함
................근데 나 지금 뭐하는 거지 :Q 난 분명히 티저를 본 감상을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어쨌든 스파이 티저 맘에 든다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