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엠카 인가 바뀐 공지보고 좀 짜식했다. 슈주의 특성이기도 하고 옛날부터 그래서 아무도 뭐라고 한적 없는 분위기가 있기도 하지만 나띨은 적어도 단체활동기에 개인활동 일정은 좀 회사에서 조정했음 좋겠다. 첫방부터 멤버가 개인활동상 못나온다고 공지 띄우는게 어이가 없어. 멤버가 많다보니까 개인스케줄 다 맞춰가며 앨범 내기 어려운건 이해하는데 한두번이 아니잖아. 매번 일정 조정이 어려운가? 이것부터가 케어문제라고 생각되는건 어쩔 수 없어. 연말무대나 스페셜 무대같은건 비활동기니까 개인스케줄상 빠지는 멤버가 있을 수도 있다고 쳐. 그런데 본활동인 경우에는 정말 최대한 개인활동이랑 조절해서 전멤버가 참여하도록 매니지먼트 해야하는게 회사 역할 아니야? 난 진짜 이럴때마다 주먹구구라는게 느껴져서 짜증남. 그리고 팬들마다 생각하는건 다르겠지만 나띨은 슈주를 좋아하는거고 그래서 슈주의 모든 산하 유닛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개인활동은 그다음으로 중요해. 멤버 개개인의 기회도 중요하지만 나띨은 슈주를 좋아하는거니까 슈주가 잘되는게 더 중요하고. 항상 이렇게 단체활동은 한둘 빠져도 괜찮은 활동처럼 회사에서 만드는게 정말 너무 싫다. 솔직히 이번활동 자체도 원래 안하기로 합의까지한걸 꺠고 하는 활동인데 이렇게 되면 제대로 한단 느낌도 들지 않아서 더 짜식스럽다 진짜.
솔직히 시원이한테도 서운한게 사실이야. 태완미부터 한번을 완벽하게 슈엠활동 한적이 없어.. 슈주 활동도 5집은 후속곡 6집은 타이틀곡 활동안했지. 심지어 6집 타이틀곡 활동은 왜 안했는지 팬들이 추측만 할뿐 이유도 모르잖아. 이게 맞는건 아니지 않나 싶다. 시원이의 슈주에 대한 마음을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성의문제는 있다고 생각해. 태완미랑 브렉다운 심지어 뮤비도 다 촬영안했지. 시원이가 유독 개인활동 많고 개인커리어 한참 중요할 20후배 배우라인인건 아는데 다른 애들이라고 놀아서 스케줄 하는건 아니잖아. 당장 동해 은혁 얘네만 해도 콘서트 2달간 22회하는 와중에 슈엠하는거고. 개인활동 하지 말라는 거 아냐. 그냥 최소한 그룹을 좋아하는 팬들이 이해할 수 있는 만큼은 해줬음 좋겠다.
근데 중국 투표는 좀 희한한 게... 음악풍운방하고 인위에타이 두군데 투표중인데, 풍운방은 그냥 아무나 로그인도 안하고 10분에 한번씩 계속 투표할 수 있는거고 인위에타이는 VIP회원이든지 전화인증을 받든지 해야 할 수 있는 더 복잡한 투표거든. 근데 인위에타이에선 또 슈주가 넘사로 1위더라. 인위에타이는 본체가 후보에 올라가있고 풍운방은 유닛인데다 풍운방 하는 날이 D&E 콘서트날이라 어차피 못나올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슈주 여전히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아. 나도 앞으로도 오래오래 그렇게 버텨주면 좋겠다.
그게 좀... 중국팬들이 별로 풍운방 투표를 내켜하지 않는 것 같아. 중국투표 아마 풍운방 말하는 걸텐데 그거 그냥 비로그인으로 좀 방법이 쉽고 접근성이 높은 투표잖아. 그런데 지금 인위에타이에서도 투표하고 있거든. 그건 유료회원이나 전화로 인증하고 해야 가능한데 그건 슈주가 1등이고, 표수 자체도 풍운방보다 훨씬 높아.. 거의 세배 가까이 됨. 다른 가수들은 풍운방이 인위에타이보다 훨씬 투표수가 높은데 슈주만 그래.. 그래서 예전에 우리 슈퍼쇼로 서명운동 할 때 중국팬들이 되게 속상해하면서 슈엠 투표고 뭐고 좀 안해야 에셈이 알려나 하고 말하던 거 생각나더라. 인위에타이는 슈주로 올라와있거든..
한시우 졸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