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난 저 멸뚜 후기 보고나서부터 계속 우울하다. 나 좋자고 하는 팬질인데 왜 이렇게 우울해야 하나 생각하니 미칠 것 같고. 올 한 해 슈주는 정신없이 바빴는데 국내 안방팬인 나는 막 헛배 부른거 같아. 뭔가 떡밥이 계속 있긴 했는데 포만감이 없어. 애들이 뭐 새로 시작한다고 들려오는 것 마다 기쁘긴 한데 짜증도 나. 블루월드 일본 싱글 화보집 두 개 성민이 삼총사 동해은혁 일본 투어 규현이 해품달...하는건 되게 많고 나올 때마다 열심히 핥는데 맘이 허하다 내 손에 남는게 없는 거 같아. 거기에 방점으로 거지같은 장소에서 하는 슴윜콘 소식에 예매율도 별로고 혁재 얘기까지 들으니깐 그냥 맥이 탁 풀린다.
나 요즘에 팬덤 화력이랑 이런일 저런일로 진짜 스트레스 많이받고 ㅋㅋㅋ 짜증도 많이나고 ㅋㅋㅋ 그랬었는데 ㅋㅋ 근데 뭐 사실 생각해보면 8년차 아이돌 팬덤 화력이 한참 활동하는 아이돌들만큼 많이 있는게 쉬운게 아니니까 지금까지 이렇게 견디고 와준걸로도 난 고마운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담담해지기로했다 ㅋㅋ 내가 슈주를 좋아하는건 팬덤이 화력이 짱짱해서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슈주들이 좋으니까 좋아하는건데.. 어차피 앨범활동하면 팬덤은 다시 불타오르기 마련이고!! 이런걸로 괜히 스트레스받는 내가 웃기고 ㅋㅋㅋㅋㅋ 근데 멤버들이 팬덤화력같은걸로 신경쓰지않았으면 좋겠어 ㅠㅠㅠ 아직도 슈주는 존나 짱짱맨인데 ㅠㅠ
난 못 채워서는 아니라고 보는데. 여기서 언급할 일은 아닌것 같지만 슈주만 앙콘 없는 것도 아닌 모양인데 8층네는 매진이라고 들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