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스트리밍 하면서 이렇게 계속 쭉 듣고 있는 건 진짜 오랜만인 기분이야ㅠㅠ
곡들이 들으면 들을수록 하나하나 진짜 좋아서 자꾸 울컥하게 되는데.. 특히 아일랜드 들을 때 마다 자꾸 주책맞게 눈물나ㅠㅠㅠ
한 바퀴 도는 게 너무 금방이라 10곡 밖에 안 된다는 게 아쉬울 정도야ㅠㅠ
그래서 김예성이 함께 할 수 없는 게 더더 아쉬운 기분인데.. (물론 참여한 곡들도 있지만..) 그 빈 자리를 다른 멤버들 목소리로 서로 노력해서 많이 많이 채워가려고 노력한 모습들이 막 느껴져..
이동해 김영운 목소리가 김예성 빠진 약간 낮은 톤의 보컬에 안정적으로 잘 어울려 주는 것 같아서 다들 노력 많이 했겠구나 싶고..
우리 앨범 나오기 전에 다들 불안해하면서 이 자식들은 너무 안일한 거 아닌지 걱정하느라 한참 달리고 그랬었쟝..
본인들은 얼마나 더 많이 고민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역시 슈주가 최고다 진짜..
내가 띨이라는 걸 자랑스러울 수 있게 해 줘서 고맙다 이 자식들아ㅠㅠㅠ
아직 새벽도 아닌데 나 왜 이러니..ㅋㅋㅋ큐ㅠㅠㅠㅠ
나도 이 상황 자체가 좋아 다 만족스러워서 너무너무 행복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