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아이엠 감독판 슈주이야기. 성민이 분량이 약 두배정도 늘었다. 영화 처음부터 무네큥! 근데 그 어릴적 꼬물꼬물 '싫어여....'하던 모습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흐름이 조금 부족해서 아쉬웠음. 그래도 막 우쭈쭈쭈해주고 싶은 귀여움. 동해의 연습생시절 분량이 두배정도 늘었다. 같은 노래를 열몇번 반복하는데 뒤로 갈수록 목소리가 점점 힘이 빠지는게 느껴져서 울컥했음. 전체적으로 인터뷰가 조금씩 조금씩 늘어났지만 돈돈이 빠진 자리를 채울만큼은 아니었던듯ㅠㅠ 댄스커버UCC가 영화 중간에 들어가서 좀 빡쳤음. 그거 보여줄 시간에 애들을 더 보여주라고ㅡㅡ 결론은 이걸 또 보고 온 내가 호구인가? 그래도 애들을 봤으니 만족하자...인듯.
촋님 어서옵셔!! 일단 문부터 걸어잠그고..
무표정하게 있으면 얼굴은 차도남인데 착하고 섬세한 성격의 귀요미!가 내가 그동안 봐온 조미의 느낌이야.
저번 슈엠 활동때는 상대적으로 중국어가 나은 시원이 동해는 드라마 찍느라 활동에 많이 참여못하고, 헨리도 대만계지만 네이티브는 아닌데다가 활동이 오랜만이라 애들이 중국어를 많이 잊어버린 티가 났거든.
그걸 옆에서 깨알같이 직접 챙기고 통역도 하고 드러나지 않은 자리에서 헌신했던 살림꾼이라고 할 수 있어.
...그리고 몰이를 당함ㅋㅋㅋㅋㅋㅋㅋ 대만야후 영상에서 생일축하케잌 마사지를 당하기 전에 양 팔 붙들리고 저항하면서 한국말로 비명을 지르는 모습 같은게 공개되기도 했고 ㅋㅋㅋㅋㅋ
처음에 한국 와서 어색어색하고 있는데 옆에서 규현이가 묵묵하게 집어준 돈까스 하나에 홀랑 넘어가버린 쉬운 남자임. 그래서 규현이와의 관계성을 보면 특히 더 귀엽다!
여성스러운 캐릭터처럼 오해받을 수가 있어서 조심스러운데 샤넬이라던가 명품 브랜드를 좋아하는 것 같음. 패션에도 관심이 많은 듯? 그런데... 옷을 못 입어. 응... 패션 테러리스트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고개 갸웃갸웃하게될 옷을 많이 입고 돌아다님. ㅠㅠ
그리고 슈퍼마리오를 정말x860419 좋아해.
샵에서 슈퍼마리오 상품만 보면 사족을 못 쓰고 사는지, 핸드폰에 건 슈퍼마리오 액세서리가 갈수록 커지는 통에 저러다가 테디베어인형만한 마리오 액세서리를 매달고 다닐까봐 나 혼자 겁먹은 적이 있다.
콘서트장에서도 팬들이 슈퍼마리오 상품을 많이 선물로 줘. 그래서 마리오, 루이지 모자, 마리오 인형 같은거 많이있는듯...
귀여운 천연캐릭터처럼 썼지만 한국어, 북경어, 광동어 약간, 영어? 등 가만히 보면 못하는 언어가 없는(저번 활동 때는 대만의 민남어?도 공부한다고 밝힌 적 있음) 엘리트임.
예전에 중국에서 한국인상이라고 한국 소개하는 프로그램 진행도 한 적 있고, 말솜씨가 괜찮은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조미가 예능이나 라디오 진행 같은거 해도 재밌을 거 같아.
내가 지금은 회사고 사진을 많이 저장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지원을 못해주겠는데ㅠㅠㅠㅠ 일단 아는만큼 썼다. ㅠㅠㅠ 나머지는 다음↓ 띨이 말해줄거야.
띨들아, 시원이 어디갔어? 왜 무대에 안 나온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