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정초에 절에 가서 부처님한테 향도 올리고 삼배씩 해가면서 슈주 행복하게 해달라고 빌었거든 줄잡아 스무번은 절했을텐데 왜 또 이렇게 시련을 주시는가 모르겠다 부처님이 나 백팔배 하라고 그전까진 어림없다고 하시는건가...... 아니 그니까 그냥 결론은 슈주 행복좀 하라고...
내 생각은 걍 이래. 입장바꿔 생각해봤을때 자기도 싫을, 난리날 얘긴 슈주가 조심했음 좋겠어. 마찬가지로 나도 저 발언을 슈주가 아닌 제 3자가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기도 하고... 이번발언은 경솔했는데 큰 잘못이나 사과할일까진 아닌거 같고... 기왕이면 전에 지역발언이런건 좀 즉각 사과나왔으면 했고....
려욱이네가 어려서 맞벌이 하고 그러셨다는건 전에 미포유에서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요새 슈키라 듣다보면 생각보다도 집이 어려웠나? 싶을 때가 있다.. 예전에 살던 곳 매니저 보여주기 부끄러워서 동네 앞에서 내려달라고 했다던 그런거나 오늘 어려서 피아노 재능 있었는데 형편이 어려워서 못 해줬다는 부모님 편지 들으니까 그런 생각이 더 드네 ㅋㅋ 그치만 그때 집이 잘 살아서 피아노 전공하고 그랬으면 슈주 려욱이는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까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ㅋㅋㅋ
성격이 긍정적인 것과 가정의 경제적 사정이 연관되는 건 아닌 것 같은데....;ㅅ; 어렵게 자라도 밝고 강한 성격을 가질 수도 있는 거고, 풍족하게 자라도 모나고 삐뚤어질 수도 있는 거고... 시비거는 건 아니야 그냥 좀 걸려서ㅠ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자식에게 사랑은 듬뿍 주면서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 아 난 왜 띨판감도 아닌 이런 레스를 달고 있는가ㅠㅠㅠㅠ 불편하다면 미안해...
그런 의미로 쓴 건 아니야ㅜㅜㅜㅜㅜ그렇게 읽힐까봐 걱정하고 나름 말을 골라 쓴 건데 내가 표현존못이였나 보다ㅠㅠㅠㅠㅠㅠ걱정 없이? 그늘 없이? 자란 것 같다는 의미였어 ㅠㅠㅠㅠㅠㅠ그런데 원레스의 일화 처음 들었는데 그런 걸 생각하면 나름 그런 걸로 속상해하기도 한 것 같고 해서 의외라서 쓴 말이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미안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이 얘기 여기서 먼저 봐서 시원이 멘션 중에 김치 얘기가 있어서 -> 해외팬들이 기무치라고 멘션 -> 시원이가 정정해준 루트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넼ㅋㅋㅋㅋㅋ 밑도 끝도 없이 대뜸 기무치55555555 하면서 멘션이 간거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무슨 뜻이얔ㅋㅋㅋㅋㅋㅋ어이없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윗 레스 보니까 그런 가정상황 속에서도 예고 작곡과 수석입학해서 수석으로 졸업한 려욱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력 되고 거기다 성격마저 쁘띠하고 착해ㅠㅠㅠㅠㅠㅠ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ㅠㅠㅠㅠㅠㅠ 사랑해 려욱아 날 가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띨은 왜 니 생각만 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려욱이는 멘탈이 꿩강하고 쁘띠해서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넌 속도 없냐!!! 싶기도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긍정발싸!!!! 하고 있는거 보면 백화가 제대로 된다고나 할까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정초에 절에 가서 부처님한테 향도 올리고 삼배씩 해가면서 슈주 행복하게 해달라고 빌었거든 줄잡아 스무번은 절했을텐데 왜 또 이렇게 시련을 주시는가 모르겠다 부처님이 나 백팔배 하라고 그전까진 어림없다고 하시는건가...... 아니 그니까 그냥 결론은 슈주 행복좀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