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지금은 헨리조미를 어느정도의 동반자 느낌으로 이해하고 응원하게 되었어도 내 예전 로테이션 반대운동하던 시절에 대한 회의감이 든 적은 없었는데,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고 그냥 다 회의감에 허무함에 진력이 난다.
특히 멤버 솔로무대 다 없앤 것까지 합쳐져서.. 나는 헨리조미 개인무대에 별 감정 없었던게 멤버들도 하고 헨리조미가 부가적으로 했기때문이었어. 멤버들 거 없애고 헨리조미 참여하는 것까지 받아주겠단 말은 아니었는데.
보컬멤버는 진짜 너무 비중 없었던 것 같아. 내 최애 보컬멤버 아닌데도... 헨리조미와 같이 무대하기위해 억지로 무대를 바꿨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좀 의견이 달라서 따로씀 헨리랑 조미때문에 억지로 바꿨다기 보다는 너무 바빠서 급하게 준비한 느낌이었어.. 콘서트 스포있음 솔로무대 없는게 개인 연습하기에는 다같이 연습할 시간이 부족해서 없애버린 느낌이었음. 왜그랬냐면 강인이랑 예성이가 상대적으로 스케쥴이 적기때문에 연습할 시간이 있었고 그래서 솔로무대가 있었던 느낌? 헨리 조미가 많이 나오고 슈엠곡을 많이 한건 중국 팬미팅때 했던 연습을 써먹기 위한...그런 느낌을 받았음. 이번에 전처럼 군대간 멤버 특별 영상이나 무대같은게 있을줄 알았는데 없었고... 뭔가 부족한 느낌을 받았음. 물론 곡선정이나 영상 아이디어 같은건 진짜 짱이었지만 왜 이렇게 허전한 느낌이 들까..
난 그거에 관해서는 공감 못하는게 어차피 보컬멤버들은 특히 발라드기때문에 슈엠에서도 안 했던 곡이잖아 조미랑 같이한거. 그 곡 연습 하느니 개인무대를 하는거랑 시간 차 크게 없었을 거라고 봄. 발라드야 곡 준비하는데 크게 시간 걸리는거 아니잖아. 댄스멤버들도 시원이는 ccm이었고 보통은 동해은혁이야 헬로 했을테니 더 시간끄는 일 없었을테고. 신곡 무대 연습하는거랑 개인무대 연습하는거랑 비슷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댄스퍼포같은 헨리조미와 같이 한 무대들 준비하는데 평소의 개인무대보다 시간 훨씬 더 투자했을 것 같아보인다.
솔직히 말하면 슈엠 무대 계속 나올때는 응원할 마음도 들지 않을 정도로 화 많이 났다 ㅇㅇ 난 슈주 보러 온건데 이런 생각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