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는 괜찮지 않나ㅋㅋㅋ 그쪽 폄하하는 것도 아니고.. 비슷한 시기에 중국활동 했는데 다른 그룹이랑 차이가 너무 난다예요ㅋㅋㅋㅋ 이전의 슈엠 활동들과 비교해도 중국활동 시킬 의지가 없는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 브렉다운 팬미팅으로 돈 거 짜증났었는데 그것마저 안하니까ㅋㅋㅋㅋ 슈엠 언제부터 국내유닛이었나 싶은ㅋㅋㅋㅋㅋ 한국활동이 더 많은 거 같아ㅋㅋㅋㅋㅋㅋ 컴백했는데 왜 떡밥이 없다예요ㅋㅋㅋㅋㅋ
일단 백점만점에 구십오점 주고 싶은 공연이었어. 보컬라인 없이 하는 콘서트인데도 불구하고 보컬적인면까지 구성에 신경쓰고 의상 분위기 별로 노래 묶은 것도 좋았어. 초반엔 쎄고 퍼포 위주로 구성하고 솔로무대 한 후엔 발라드, 토크, 신나는 곡, 마무리곡 이었거든. 근데 정말 애들 매력을 극대화 시킨 구성이었다. 춤이야 워낙 잘추는 애들이라 퍼포는 말할것도 없이 좋아서... 발라드는 솔직히 아무리 띨깍지 장착한다고 해도 둘다 잘한다곤 못하겠지만 발전한게 보여서 흐뭇했어. 신나는 곡이야 전문이고 마지막엔 하루무대가 참 좋았어. 하루 멤버 파트별로 콘서트 영상 편집해서 틀어주는건데 나띨 좀 찡했다고 한다. 이런 무대 구성도 구성인데 마지막이라 그런지 참ㅠㅠㅠㅠ 동해가 텐이얼즈부터 울었는데 슈주 공연과는 다른 기분이라고 여러분들은 저희한테 이 투어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실거라고 했음. 나띨도 울뻔 했지만ㅋㅋ 혁재가 분위기 잘 살렸어ㅋㅋㅋㅋㅋ 토크 땐 서로 사진보여주면서 설명했는데 인상적이었던게 동해가 뷰티풀 연습영상 준비한거. 그리고 혁재가 저걸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거. 오래전 일도 잊지 않아서 팬들이나 기억한다고 생각했던 추억을 같이 잊지 않아주어서 좋았어. 또 혁재사진은 히어로 분장한 사진들이었는데 둘다 이런건 슈주만 할 수 있는거라고 자부심 만빵이라 귀여워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육퍼쇼 때는 이특희철 돌아온다고 따뜻하게 맞이해달라고 말해서 좀 감동이기도 했어. 나띨이 느끼기엔 콘서트 자체에 슈주가 전제로 깔려있어서... 그게 첨 좋더라.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에서도 우리가 슈주다! 하고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졌고... 오늘이 막콘이라 둘다 울것 같다고 팬들도 이미 울 준비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도 더 감동적이었다. 특히 동해가 댄스팀에게 일어로 편지 쓴거 동해 진심이 절절하게 느껴졌어ㅠㅠ 마지막에 의사소통이 솔직히 잘되지 않아서 그래도 꼭 마음 전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눈물ㅠㅠㅠ 팬한테 편지 쓴것도 감동적이고.... 혁재는 안울다가 동해가 팬한테 편지 쓴 부분부터 많아 울컥해서 말하다 막히고 말하다 막히고 좀 그랬어. 혁재 말한 것 중에는 슈주 7집 응원해달라는거랑 동해한테 고맙다는게 인상적이었어. 혁잰 진짜 슈주봇 같은 정도로 7집 얘기하더라. 그게 너무 예뻐서 7집 꼭 잘되게 해주고 싶을 정도로ㅠㅠㅠ 또 동해한테 고맙다고 한게 인상적인건 진짜 둘이 관계성 좋다좋다했어도 그걸로 이렇게 뭔가를 이루어낼지 몰랐어서 표현 많이 안하는 혁재가 그렇게 말하니까 감동적이고 그랬어. 둘다 정말정말 반짝반짝 빛나서 내가 이런 아이돌 좋아한다는게 너무나 자랑스러웠음. 또 내가 늦게 나가서 공연스텝을 봤는데 그분들도 울고 계시더라고. 그만큼 다들 아쉬워할만큼 좋은 공연이었던것 같아. 아아 뭐라고 더 말하고 싶은데 말주변이 없다. 너무 이뻐 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텝 챙기고 멤버 챙기고 팬한테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서로한테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여러모로 투어 잘된것 같은데 또 뭔가 해줬으면 좋겠다.
띨님 후기 고마워욤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콘서트 진짜 좋았지... 나도 정말 즐겁게 다녀왔었는데 공연스탭들까지 울고 있었다니 참 여러모로 좋은 공연이었구나 싶다. 동해은혁의 다음이 기대돼. 혁재가 그렇게 이야기했다는 7집도 기대되고ㅠㅠ 아직도 할 게 많다는 게 참 좋은 것 같다 ㅠㅠ
진짜 좋다ㅠㅠㅠㅠ 다른 것보다 애들이 행복했다는 거랑 스텝들이랑 정을 많이 쌓은 게 진짜ㅠㅠㅠㅠㅠ 연습하고 하기는 하겠지만 공연하면서 잠깐잠깐 보는 사이인데 일어도 못하는 애들이 그렇게 정을 주고 받았다는 게 너무 예뻐... 다정하고 착하고 인간적으로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ㅠㅠ 슈주 얘기 하는 것도 좋고.. 너무 예쁜 애들이라 더 잘되면 좋겠다ㅠㅠㅠㅠㅠ
오늘 혁재가 말을 하려다가 눈물땜에 못하니까 동해가 내가 대신 말해주겠다고, 나한테 말해보라고 했는데 혁재가 "너한테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그랬다더라. 이 얘기 듣는데 찡하기도 하고, 청춘만화같기도 하고... 이 녀석들 둘이서 일본 전국투어를 다 하고 참... 나도 눈물나네 ㅋㅋㅋ 슈주의 꿈이 더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