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어제 스팸어랏 프리뷰 보고 왔다. 김예성은 진리다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발음 성량 다 좋더라. 이젠 대사가 정확히 들리더라구. 게다가 연기도 늘었어!!!ㅋㅋㅋㅋ어제 전체적으로 팬 매너는 정말 좋았다. 웃을때 빵빵 웃어주고, 박수 미친듯이 치고.
근데 어제 진짜 공연장에서 커튼콜 찍는거 무섭게 잡더라. 그거 보면서 생각한 건. 찍지 말라면 좀 찍지 말지. 진짜 무섭게 잡던데. 그거 김예성이가 쳐다보더라. 요번에 남한산성 같이 한 김수용횽아가 인터뷰에서 커튼콜때 예성이가 자기 앞에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1,2,3층에서 플래시가 번쩍번쩍 터지더라고. 횽아야 그냥 신기하다는 뉘앙스로 얘기한거긴 하지만. 글구 남한산성은 안 잡았구.
근데 스팸어랏은 진짜 화장실에까지 붙어있었거든. 커튼콜 찍지 말라구. 모든 영상기기 촬영 금지라구. 내가 생각해도 스팸어랏은 한국초연이고 아직 프리뷰인데.....
결론은 스팸어랏은 직접가서 관람합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요즘 기사뜨는거 마다 예성이가 뮤지컬 유망주라네.... 아우 뿌듯해....기쁘다..........저런 단어가 쓰인다는 거 자체가..... 하긴 남한산성이 데뷔작치곤 정말 컸구, 또 예성이가 참 잘하긴 했어..........
온유나오는 락오브에이지도 원래 커튼콜 촬영 안된다고 공지했었는데
뮤지컬 기획사 홈페이지에 팬들이 문의글 몇십개 올리니까 원작자쪽이랑 협의해서 커튼콜 촬영 가능하게 해줬더라.
어제보니 스팸어랏은 엔딩에서 커튼콜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찍는다하더라도 어디서부터 찍어야할지 난감하더라고.
게다가 예성이가 주인공이면 몰라도 조연이라 마무리때 사이드쪽에서 작게 춤추는 정도인데...
깨알같은 리액션이 아깝긴하지만 주인공들 무대 중앙에서 노래하는데 대포 카메라들 다 구석 사이드쪽 향하고 있는 상황 연출되면 레알 민망할 듯.........
국내초연인데다가 커튼콜에 노래하나를 통째로부르니 저작권문제도 있고......
홍길동 앵콜때도 팬들 달려나가서 찍는데 좀 무섭긴하더라; 예성이도 성격상 그런거 민망해하는 것 같고...
진짜 찍지말라면 찍지 말지.......그 달려와서 제지하는 직원들은 뭔죄고 가까이 앉아있다가 거기 휘말리는 관객들은 무슨 죄야..
보통 공연장내 촬영 금지해도 아이돌 공연일 경우 커튼콜은 허가해준 적이 많으니까 괜찮을거라고 생각한 팬들이 많은 것 같았어.
팬사이트마다 알아서 공지를 띄울수도 없고.....안되는거 알면 앞으로는 찍으려는 사람도 적어지겠지 뭐 ㅠㅠ
김예성은 은근히 쇼맨쉽이랄까 퍼포먼스? 무대매너가 대단한 것 같아 ㅋㅋㅋㅋ
무표정으로 똥칼라빠워!!를 외쳐놓고 팬들은 소리지르고 난리나도 무표정을 유지하는 쇼맨쉽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 무대에서 소리지르거나 분위기 띄우거나 이런걸 좋아하는 것 같아 ㅋㅋㅋㅋ
처음에 자기 컨셉을 신비주의로 잡아서 그런지 약간 진지하고 좀 무거운 애인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런 틀을 참 적절하게 깨버렸었어ㅎㅎㅎ
+)) 몇개 적어보자면... 어떤 영상(작은 행사같은 분위기였어)에서 슈주 멤버한명이랑 예성이랑 앉아있는데 진지하게 무표정으로 고개끄덕이며 앉아있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는 손키스 날리고 엞들은 비명지르고 하는데 자기는 태연하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 자리에 앉았엌ㅋㅋㅋ오히려 같이 있던 멤버가 더 빵ㅋㅋㅋㅋㅋㅋ
또하나는 열린음악회에서 중국을 갔나봐ㅋㅋㅋㅋ암튼 중국팬이 무지 많았는데 너사또 부르고 미인아 부르기 전의 잠깐 멘트 타이밍에 다같이 중국어로 자기소개하는데 예성이 자기소개전에 크고 당당하게 외쳤닼ㅋㅋㅋㅋ"니취팔러마!!!!!!!!!!!!!!!!!" 나도모르게 육성으로 야이색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외치고는 담담하게 자기소개하고 다음으로 마이크 넘김 ㅇㅇ쿨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