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타가수 타팬덤 언급 & 선무당 금지
눈새돋는 띨은 주먹으로 보듬어 데려옵니다...^6..
띨판은 망판이 아니에욤'ㄷ'
시발 진짜 슈주는 개새끼다..
1. 늦게데뷔해서 군대를 빨리감
2. 존나 슈주 띄우는데 몸바쳐놓고 사고쳐서 이미지 물말아먹음
3. 그런데 시발 발을 뺄 수가 없음
나띨은 별로 의식을 못했어서 이참에 생각해본터라 다소 생각이 부족할수도 있엉...
아마 특이는 1집때부터 멤버들을 리더라는 입장에서 많이 다독거리고 하다보니 더 깊숙히 박혀있는 느낌이 있을 것 같다. 희철이나 영운이가 초반에 온갖 예능하면서 슈퍼주니어라는 이름을 알리는 선봉장이었단건 객관적 사실이고, 희철이 같은 경우에는 그게 멤버들을 위해서라는 느낌보다는 내가 속해있는 팀이고 자신의 역할때문인 것같다는 게 내 주관적 느낌이랄까.. 2집?3집?까지도 희철이랑 어색한 멤버들도 있었고 본인도 정을 안 붙이려고 했던터라 그렇게 느낀 거 일수도 있지만;
크리에잇이지만 특이는 우리 팀을 위해서! 우리 힘내자! 요렇게 얘기해서 끌어가는 반면, 희는 묵묵히 자기가 해줄 수 있는 거, 할 수 있는 걸 하고 티내나는 걸 오히려 쑥스러워해서 멤버들한테 와닿는 정도가 다를 수도 있을 거 같다는 거? 그래서 아마 우왕, 우리 리다 고마워요~하는 슞한테 희철이형한테는 안 고마워요?하면 다들 ㅇㅁㅇ?!이러다가 당연히 고맙다고 또 희님 만세하면 김희철이 아 이런거 부끄럽다고 그럴거 같닼ㅋㅋㅋ 뭔가 리다는 아빠의 느낌이고 김희는 품넓은 가장 큰 형의 느낌?! 아빠한테는 감사의 표현도 하고 고맙다고도 하고 그러는데 형제끼리는 잘 안하는 거 같은?ㅎㅎ 잘 풀고 있는건가, 뭔가 정리안되게 주절주절하는 듯^6;; 어서 자야겠네요ㅠㅠ
다 고생했지 않나? 나도 늦띨이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정말 최근에 와서야 희철이가 그룹에 정을 붙이고 그룹 내부와 결속을 다지려고 노력을 하게 된 걸로 아는데. 그리고 희철이는 초반에 개인으로 많이 성장을 했었고 (물론 희철이의 그 개인 인지도에 팀이 기댔던 것도 있었지만) 팀보다는 아무래도 자신의 활동을 그나마 자유롭게 할 수 있었던 멤버 아니었나...누가 고생하고 더 고생하고의 차이를 나누는 건 무의미하지만 그야말로 바닥부터 기었다는 걸로, 그리고 팀 전체로 보자면 아무래도 이특이 리더로서 고생 많이 했겠지. 희철이는 희철이대로 마음고생이 있었겠지만. 인터뷰 들어와도 처음엔 말도 안섞고 굉장히 같이 지내기 힘들었단 얘기를 하잖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나는 83에 대해서는 이중적? 마음이 들어. 인간적인 면에선 김희가 더 짠하고 일적인 면에서 리다가 더짠하고... 인간적으로 볼때 물론 김희철은 인맥면에서 화려하고 성공했지만 그만큼 상처도 많았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서 그런가 여전히 마음이 짠하고 그렇다. 이거야 빠순빠순하게 내가 울어서 그런거겠지만서도.. 이러면에서 리다는 방송도 많이하고 그러는데도 딱히 인맥얘기도 안하고 친한 연예인 별로 없다고 할정돈데도 멤버들의 절대적인 신뢰와 견고한 관계 같은게 보여서(희철이에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멤버들이 유난히 리다한테 그러는게 있긴한것 같아) 그런쪽으론 좀 안심되는게 있어. 반면에 일적인 부분에선 희철인 타고난게 참 많다는 느낌이라 본인 인터뷰처럼 좀 더 즐기면서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는 느낌이고 그게 대중들에게도 좀 더 좋게 비춰지고 그래서 본인의 영역이 확고한편이라 군대 이후도 걱정이 안됨. 군대 이후의 김희철도 기대가되고 그때도 우주대스타일것만 같거든. 김희철 같은 캐릭터는 전무후무하니까. 그런데 리다는 물론 자리도 잡았고 아마 전국민 인지도 이만큼 높은 아이돌도 드물겠지만.... 어쩌다 예전에 로드쇼, 스타킹, 이번 아육대 이렇게 가본적이 있는데 열심히하는게 자랑스러우면서도 많이 짠했어. 고생은 누구나 하지만 스타킹에서 스탭일까지(의자옮기기, 바닥청소 등등) 하는걸 보니까 맘이 좋질 않더라고. 타고났다기보단 노력형이라 인정받는 길이 더 험난한것 같아서 안쓰럽고...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도 좋은 소리 별로 못듣는거 나도 알고 팬들도 본인도 아닊 맘이 아프지.
뭐 둘다 잘나가고 나보다 돈도 많이 버는데 이런 걱정 무슨 필요냐 싶어도ㅋㅋㅋㅋㅋㅋ 내가 띨이라 그런지 두사람에 대해선 늘 그렇다. 슈주에 대해 의지 많이 한만큼 더 신경쓰이고. 잘되었으면 좋겠고 그래.
나역시 특담도 희담도 아님을 깔고. 이특의 영향력이 어디까진지는 나도 모르나, 슈퍼주니어 자체에서 발언권으로 따지자면 당연히 영향력 상위권이니 자기가 말할 시간이 많을 것이고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에 익숙해 있을 것이고 뭐 무슨 꿈과 희망의 동산 이런거 아니고 여기 팬싸 아니니까 당연히 자기 영역 사수 차원에서 더 많이 말하고 얼굴 비추고 하는 부분이 있을거라고는 생각.
근데, 하나 놓치고 있는거. 예능출연 이런거 리다가 정하고 누구 데리고 나가고 이런거 없음. 어차피 방송국에서는 슈주 할당, 에셈 할당 뭐 이런 식으로 배분할거고 같은 값이면 당연히 인지도가 있고 방송에 잔뼈가 굵거나 인맥이 어느정도 있는 이특 희철 강인 이런 애들을 선호하게 되어 있으므로, 출연에 있어서 걔가 얼만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는 의문인 거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전제부터가 틀린 얘기가 되지.
자기들끼리 나오는 방송에서 발언기회를 안준다거나 뭐 이런거라면 어느정도 얘기가 될 수 있겠지만, 이건 보기에 따라서 다른 얘기인 듯. 스타일에 따라 희철은 조금 더 발언기회를 배분하는 편인데 그건 09년 이후에 느껴지는 흐름이고 그전에는 사실 좀 따로 놀았고. 강인이 그런 역할을 많이 했었던 것 같고 이특도 은근히 발언기회를 배분하거나 내부에서 뭔가 꽁트를 짜서 "진행"하려는 스타일이라고 느껴져서. 이건 딴 띨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 무조건적으로 감싸거나 혹은 공격하거나 하는 건 배제하고 그냥 철저히 의견으로.
그쪽에서 잠깐 일해서 아는데
예능출연 이런거 리다가 정하고 누구 데리고 나가고 이런거 없음. 22222222222222222
그리고 위에 띨이 썼지만 누가 누구한테 눌리거나 발언권 주네마네 그런거 없어. 얘기 했어도 편집크리;;;; 고로 개인역량의 차이야.
데뷔한지 몇년째 되는 애들한테 누가 말을 안시켜줘서 못한다니 어쩐다니 하는 말은 애들이 무능력하단 얘기 밖에 안됨.
나도 이특이 말은 많아도 자기어필보단 팀어필이라서 오히려 본인얘기가 궁금한 쪽.
특담도 아니고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리다가 팀어필 하는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서 말이 많네 어쩌네 하는건 이해가 안가.
개인적으로는 너띨이 다시 생각해봐야겠다는 말이 무척 다행스럽게 느껴지면서 한편으로는 공포스럽다.. 그나마 여기에서는 저렇게 길게 이야기했을때 그걸 다시 생각해보게 해줄 다른 말들이라도 나오지만 너띨처럼 '일부 팬의 카더라나 어거지성 논리'에 휘말리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ㅠㅠㅠㅠ 가끔 웹이나 블로그 돌다보면 그런 어거지를 팩트처럼 포장해서 자기들끼리 확대하고 공유하는걸 보게 되거든. 그걸 일일히 고나리할 수도 없고 고나리해봐야 소용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누군가에게는 진짜 팩트가 된 채로 끝날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슬프다..
아무래도 리다가 능숙하고 많이 해왔고 하니까 엠씨자리를 방송국에서 주고 받는거고... 엠씨로 나가는것과 게스트로 나가는건 완전히 큰 차이가 있다고 본다. 리다랑 같이 나가는 경우에 보통 리다가 보조엠씨를 맡고 다른 멤버들이 게스트 역할을 하는데 오히려 난 리다가 엠씨 역할로서 게스트로 나오는 멤버들에게 기회를 많이 만들어준다고 보는편임.. 리다 엠씨 없이 슈주가 게스트로 나가는 예능에서 리다가 특히 자기얘기만 하는건 난 본 적이 없는것 같음. 오히려 그놈의 진행 본능 때문에 진행분량은 있을지 몰라도 진행자의 특성상 윗띨 말처럼 리다가 팀얘기는 해도 자기 얘기 하는건 별로 본 적이 없는것 같다. 강심장서 처럼 다른 멤버들이 리다에 대해 알려주는게 더 많지... 난 사실 철저히 게스트 입장에서 리다의 얘기를 좀 듣고 싶어서 아쉽기도 함... 내가 느끼기에 희님하고는 좀 다른게 희님은 의외로 엠씨보다 게스트로 나가는 일이 더 많고 단독으로 불렸던 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사실 나는 이런 차이는 모든 멤버들이 가지고 있을거라고 봄. 대개 예능멤버 노출이 많으니까 그런 소리를 많이 듣는데 무대나 앨범 파트를 따지자면 또 양상이 다르고 오히려 리다나 예능멤버 파트는 훨 적지. 음방같은데선 크라이를 많이 내비추는 편이고 뒤에 빠져있을때가 많고. 노래도 잘 하면 파트가 많아지듯 예능도 잘 하면 분량은 많아지게 되어있음... 실제로 지금 리다나 은혁이나 초기 예능보면 지금같지 않어... 요즘 예능 많이 늘어서 분량 받아오는 멤버들도 있고...
나도 그거 궁금해해본적이 있어. 왜 희철이한텐 그렇게 말하지 않느냐보단 유독 리다한테 애들이 고맙다, 형 덕에 여기까지 왔다 는 종류의 이야기를 많이 할까를 궁금해했다고 하는게 맞는거 같지만... 김희도 그렇고 중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긴했어도 슈주 인지도 견인에 가장 큰 공이 있는 김영운도 아마 동생들에게 그런 얘기 별로 못들은 걸로 아는데, 그런걸 보면 슈주 멤버들한테 리다가 슈주를 짊어지고 있다는 이미지가 강한게 아닐까 생각함.
희철이가 3집 전에 나가려고 했다거나, 소송사건 이후로 많이 흔들렸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애들이 짠해하고 마음쓰긴 했어도 많이 의지는 못했을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동생들이 희철이한테도 그렇게 말해주면 좋겠단 생각이ㅠㅠㅠ 또 은근 맘약하고 유리심장이라 말한마디에 힘 많이 얻을 것 같아서ㅠㅠㅠ 지들끼리 알아서 잘하겠다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