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엊그제 사실 뮤뱅 나오는 거 알면서 보지도 않았어... 그런데 받은 문자는 날 빡치게하고...ㅋㅋㅋ 슈주 상반기 결산 4위였잖아. 그런데 어떻게 순위권에 없음?? 그래 이건 그렇다고쳐. 음원이 존나 개쩌리라서 음원순위 전체 100위권안에 안들어가있다고 쳐. 그래서 아예 순위에 포함되는 기준이 아니라고쳐. 그런데 왜 나와? 존나 쩌리들 왜 부르는데? 그래서 엔딩이라고 생색내면서 한곡 달랑 부르게 할꺼면 대체 그건 나와서 뭐하는데?
리다가 말했잖아.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그런데 진짜 그말은 맞는 말일까에 대해서 올말에 참 많이 생각하고 있어. 정말.... 앞으로 슈주에게 누가 열심히하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만큼 열심히 하기도 힘든데 열심히 하는데 대체 돌아오는 결과라곤... 뭐가 남아야 열심히 할 힘이 있는거지. 사람인데 이러고도 안지칠 수 있을까? 이거 혹시 슈주 팀웍 더 좋아지라고 이러는거야?ㅋㅋㅋ 아님 엘프들 존나 강해지라고?ㅋㅋㅋㅋ 난 이제 분노도 초탈해서 맘이 지친다. 내 사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참... 현실도피는 죽어도 하지 말라는 신의 계신가. 내가 많고 많은 아이돌 중에 슈주를 좋아하는건? 이게 빠순이의 피해의식이라면 그래. 그렇구나 하고 말겠지만.. 어떤 빠나 자기 아이돌 안쓰럽고 불쌍하지만... 진짜. 남들보다 배이상 힘들게가는데 왜 이럴까. 4집이 나올때 처했던 상황 만으로도 슈주 안쓰럽지 않냐? 불쌍하지 않음? 그래서 많은 걸 바란 것도 아니었는데 왜 정당하게 판 음반에 대한 댓가도 얻지 못했으며, 위치에 맞는 대우는 받지도 못하고. 왜 슈주한텐 뭐하나 쉬운게 없니. 나는 내인생 같아서 슈주 좋아하는건가?ㅋㅋㅋㅋㅋㅋ 내가 빠질을 떄려쳐야 하나?ㅋㅋㅋㅋㅋ 그래 솔직히 나는 슈주가 역경극복의 아이콘이라서 좋아하는 거야. 그런데 극복은 이제 그만해도 되잖아. 존나 잘나가기만 해도 되잖아. 올해는 나도 너무 힘들지만, 내 빠질도 너무 힘들다. 차라리 그냥 띨짓 때려치고 싶은 적도 너무 많지만... 그러기엔 슈주가 너무 자주나온다ㅋㅋㅋㅋ 티비를 틀어도 라디오를 틀어도 온통 나와서 내가 피할 자신이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이제 그만 슈주가 고난 없이 제발 고생한 만큼 노력한 만큼이라도 잘되면 좋겠다. 내년은 제발 조금이라도 편하게 쉽게 잘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슈주에 예스미들도 많은데 그만큼 했으면 걔들이 믿는 신들이 걔네 많이 도와주실 때도 된것 같다 진짜.... 정말 슈주만 잘되라 시발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뿐 아니라 다른때도 아슬아슬할때 많았지.. 욕도 많이 먹었고.. 솔직히 나도 좀 짜증난다. 한두번이 아니니까.. 앵콜에서 저런걸로 말이 몇번이나 나왔는데 본인은 모르는걸까.. 나같아도 감격해하면서 일위하는 영상은 계속 돌려보고 싶을텐데 뭐 친한지도 잘 모르겠는 사람이 뒤에서 계속 장난치면 싫을거 같아. 왜 사서 욕을 먹냐 진짜.. 평소에 밝고 유쾌해보이는거마저 이런 행동땜에 싸잡혀서 생각없이 웃긴애로 취급받을게 뻔한데. 안그래도 상탄아이 요즘 대세니 뭐니해서 일등영상 많이 퍼질텐데 답답허다.. 욕먹는거 보고 속상해할까봐 그런거 안봤으면 했는데 적어도 상황파악은 했으면 싶다..
내가 짤을 찾던 중에 하드에서 이런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