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얘기나왔으니 생각나서 따로 뺌.. 이번에 서명하면서 온리13인 팬들 얘기도 듣고 많이 생각해보던 차에 영운이가 귀요미송 13더하기13으로 부르고 라스에서 규현이가 성민이더러 열세명중에 예능감 꼴지? 이런 얘기한거 보고 느꼈는데. 슈주 멤버수는 그래도 여전히 13명이긴 하구나; 를 느낌...김희가 강심장에서 슈주 탈퇴하려고 했는데 혁재랑 멤버들이 형 자리 비워놓을게요 이런 얘기해서 감동받고 탈퇴 안했다고 했잖아. 그렇게 자리를 비워두는게 기범이에게도 적용됐던거고 심지어 뒷통수 치고 탈퇴한 멤버에게도 적용되는거구나 싶어져서.... 솔직히 한경이 다시 슈주로 돌아올 확률은 절대 없으니까 괜한 가정은 하고싶진 않지만... 그래도 슈주멤버수가 비워둔 자리까지 열세명인게 트루긴 하구나 싶어졌음... 회사에서 프로필 수정을 안하는 게 화나기도 했는데.... 그 이유를 알것같달까. 정말 슈주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시스템의 그룹인거 같아서 짠내나고 슬퍼지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자리까지 온게 대단하고.... 역시 난 슈주에게 뼈를 묻을수밖에 없는거같다
멤버들 그러는 거 보면 이제 그냥 짠하더라 나는. 난 4집 팬미팅 때 혁재가 울면서 밤마다 우리 열세명이 한 무대에 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했던 말이 엄청 강렬했거든. 그 말이 자꾸 생각남... 슈주에겐 그 자리가 영원히 '비워둔 자리'구나 싶고. 나도 힘들지만 슈주도 힘들겠지 싶어 애틋하고 슬프고....
내 기준엔 일반적으로 나올수 있는 팬덤 이야기보다 훨씬 팬덤 내부 이야기를 많이 하는거 같아서 솔직히 좀 그렇다. ㅈ판에서 팬덤 얘기 나올수 있는건 아는데 이건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니라 팬덤 내부에서 서로 의견이 다른 문제잖아. 그런데 늘 이야기 나오는 패턴이 똑같은 느낌.
지금까지 몇번이나 말나올때마다 ㅈ판에서도 슞판으로 좀 가라고 몇번이고 말나왔는데 계속 도돌이표니까 이런말도 나오는거라고 생각함. 아닌가 아닌가 해서 띨들도 계속해서 넘겨온거 아냐? 그리고 띨이던 아니던 ㅈ판에서 팬덤 내부 이야기 그런식으로 하는거 지양해야하니까 슞판으로 가라는데 정작 판에는 오지도 않고. 답답하다 진짜.
소올직히 감정적으로 보자면 나도 그정도로 팬덤사정 일일히 다 알고있을정도면 적어도 띨이거나 띨이었거나 둘 중하나라고 생각하는데...저번에도 한 판 가득 끌고가서 띨판 고나리;질까지 했던 상황을 보면 아무래도 미리 조심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그랬었어ㅠㅠ 띨판 차카다......여기서 말해라..ㅠㅠ....집안싸움..밖에서..하지말자..ㅠㅠㅠ......
ㅇㅇㅇ 이미 그렇게 합의하고 계약까지 한마당에 인정못할거면 헨리 본인이 회사에 계약 수정을 요구하고 팬덤 반발까지 다 생각하고 책임져도 책임지고 감당할 자신없으면 계약에 따라 활동하면 되는건데 정산받을거 다 받고 왜 피코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이건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잖아. 계약의 문제지.
레스준데, 불쌍하다고 말나오면서 꼭 뒤에 붙는 말들이 정해져 있지 않나? 팬들 눈치 보는 게 불쌍하다, 팬들이 너무하다 이런 뉘앙스로 말 나오면서 꼭 불쌍하다고 하는데 헨리조미가 객원 멤버로 얻은 득과 실을 비교해보면 불쌍할 게 많지 않다고 생각해서 말한거야. 다른 사람 고나리할 생각은 없었음. 말이 존못이라 그렇게 느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선 사과할게
리레주 띨인데 내가 난독하고 리레를 잘못단거 같다;;;; 나도 대체 뭐라고 쓴건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 서명문 읽어보면 배척하는게 아니라고 명시 되어있기 때문에 서명을 시작한 팬측에선 배척을 하는게 아니라는 말이었는데 대체 왜 이리레를 저기 단거지....?;; 미안 궁디깔게ㅠㅠ;
난 이번에 일에 대해서 슈주의 안일한 생각에도 솔직히 좀 실망했고 회사의 밀어넣기에도 짜증났고 헨리가 본인의 발언이 가져오는 팬덤의 혼란에 대해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것도 짜게 식었다. 슴이 간본것도 있겠지만 적어도 슈주가 정규그룹이 되서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공은 팬덤에 있는거 아냐? 그당시에도 로테이션 찬성 반대 팬덤내에서도 나뉘었는데 대다수의 팬들이 반대를 했기때문에 대규모 반대운동이 일어난거고 그거 진짜 오래 끌어서 회사랑 합의 얻어낸건 팬들이지. 로테이션을 해서 슈주의 개개인이 더 잘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그룹으로써의 슈주가 이만큼이나 톱찍고 한류제왕짱짱맨 국내 대상이란 대상은 멜론ㅋ빼고 다 받게 된건 그룹이 유지 되었기 때문이잖아. 그당시 멤버들이 로테이션을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어쨌던 슈주가 유지되면서 그때보다 지금 더 많은 것들을 이루고 누렸다는건 팩트잖아. 그랬으면 슈주도 조심했어야지. 한경 나가고 헨리나 조미가 슈엠으로도 오랜기간 활동 못하고 한경 탈퇴 이후에 입덕한 팬들입장에선 헨리나 조미도 멤버같고 가장 큰 허브홈이라는 ㅅㅁ도 온리십삼이 아니라 온리슈주로 모토 바꿨다고 해서 헨리나 조미가 모든 팬들에게 멤버처럼 받아들여지는 건 아니잖아. 그런데 1차적으로 슈주가 분위기 유해졌고 오래 기다리는거 불쌍하다고 콘서트에 넣은것 부터가 문제고. 슴은 좋다고 굿즈까지 내서 팬들 긁고 기자회견 같이해서 긁고 공식채널 같이 쓰게해서 긁은게 2차적 문제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헨리. 헨리에게 내가 가장 화가나는건 본인이 하는 말들이 팬덤에 어떤 혼란과 분란을 주는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야. 본인이 슈주멤버라고 생각하던 안하던 개인의 문제를 일개팬인 내가 고나리 할순 없겠지만 만일 본인은 속으로 자신이 슈주 멤버라고 생각한다면 가장 먼저 팬덤 생각해야하는거 아냐? 슈주처럼 팬덤으로 힘으로 버틴 아이돌도 흔하지 않은데 팬덤에 대한 고민이 하나도 없는 이야기에 피코에. 그래 콘서트에서 한국활동 응원해달라고 한거까진 이해한다고 치는데 싱가폴콘은? 누가봐도 내부적으로 이야기 다 끝난 문제에 대해서 그런식의 대응은? 자신이 슈주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팬들도 슈주 팬덤이라는걸 알아야지. 진짜 이 문제로 왈가왈부하는 것도 지겹고 어쨌든 혁재가 헨리랑 조미는 슈주 멤버 아니고 앞으로도 공식적인 활동에 참가할 일없을거라고 말했고 기자회견에서도 빠졌으니 육퍼쇼에선 슈주도 생각이 있다면 논란 일어나게 안할거라고 믿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받는다. 이렇게 바로 꼬리내리고 팬덤 눈치 볼 거면 지금까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헨리도, 슈퍼주니어 팬덤에 대한 기본 예의는 지켜줬으면 좋겠다. 본인도 객원멤버로서의 한계 모르고 들어온 거 아니잖아. 다 알고 들어왔으면서 왜 그거에 관해서 팬덤 탓이란 뉘앙스의 말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