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타가수 타팬덤 언급 & 선무당 금지
눈새돋는 띨은 주먹으로 보듬어 데려옵니다...^6..
외부일은 외부에서 해결 띨판은 망판이 아니에욤'ㄷ'
판제받음
솔직히 말 그대로 박정수의 예능 욕심이고 재미있게 말하려고 꺼낸 얘기지. 콘서트를 벌써 몇번이나 갔는데 내 기억 속의 슞청이들은 우우거리면서 지들끼리 노느라고 몰려다닌 적은 있어도 어느 관객석 앞에 한데 서서 관객석 보고 있는거 본 적도 없고.. 무엇보다 그 말 꺼낸 박정수 자체가 콘서트 때 누구보다 제일 열정적으로 뛰어다니고 모든 관객 앞에서 웃어주고.. 그랬던 사람이라고 기억한다. 누가 잡아 당겨도 일일히 팬들 손 다 잡아주면서 객석 앞에 돌고 노래 맞춰서 방방 뛰고.. 그런거 한번이라도 봤으면 그냥 ㅋㅋㅋ 하고 넘어갔을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화가 나는건 그 발언 자체가 아니고.. 실제로 난 다다음주에 콘서트 가더라도 그 말이 떠올라서 짜식을 것 같지도 않아. 단지 그런 가벼운 말들 때문에 공연 때 그렇게 열심히 해왔던 것들이 깎여내려서 꼭 미인인 관객 한명 앞에서 몰려서 구경하는 슈주나 박정수로 보인다는거. 이미 다른 슈주들도 이전에 외모 관련 발언했다는 것도 문제겠지만... 나도 너띨 말대로 그런게 씁쓸하더라. 그런 예능 욕심 분량 욕심은 정말 없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트위터도 그런 욕심의 연장선일 것 같고 ㅠㅠㅠ 팬들은 다 아는데.. 진짜 팬들이랑 슈주만 아는 그런 걸로 본인이 직접 만들어버리는거 같아서 답답하기도 하고 솔직히 미울 때도 있음 ㅠㅠㅠ 그래도 콘서트 가면 난 땀 뻘뻘 흘리면서 뛰어다니는 늘근 박정수 보고 좋아서 소리지르겠지 ㅋㅋㅋ 난 두시도 지났는데 왜 두시감성이냐 ㅋㅋㅋ
야 이게 끝이 아니다 조낸 무서워 ㅠㅠㅠㅠㅠ 트윗트렌드도 1위 ㄷㄷㄷ
난 솔직히 그 말 보고 울고싶었어 ㅋㅋㅋ 화장 빡세게 하거나 할 능력이 안되서 더 그럴지도 몰라 ㅋㅋㅋ 티켓 환불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도 했는데 그냥 개드립이었겠거니 하고 넘어가면서도 모니터나 TV로만 보는게 나도 행복하고 쟤네도 행복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솔직히 들어 ㅋㅋㅋ 내 인생 첫 콘서트이자 슈주 처음 보는 건데 사실 이런거 자신 없어서 못 갔던 것도 있어서 용기내는건데 에라 모르겠다 ㅋㅋㅋ 안되면 어둠 속에 숨어있어야겠어 ㅋㅋ 그런데 나 스탠딩... 어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