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http://www.melon.com/svc/awards/2010/vote/award_vote_top10_list.jsp
http://kr.promotion.yahoo.com/asiabuzz2010/
햇볕이 내리쬐는 카페의 창가자리. 띨은 귀로는 슈퍼주니어의 음악을 듣고 눈으로는 슈퍼주니어의 화보집을 보면서 흥얼거리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자 띨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화보집으로 살짝 얼굴을 가린다. 화보집 아래에는 동인지가 깔려있다.
Q. 슈퍼주니어는 띨씨에게 어떤 사람들인가요?
A. 음.. 제게 슈퍼주니어는.. 뭐랄까...
라면의 건더기 스프 같은 존재예요...
있으면... 걸러먹다가도..
없으면.. 왜 그런거 있잖아요.(웃음) 평소엔 거슬려하다가 막상 없으니까 찾게되는.. 그리운.. 그런..?
시발 라면을 뜯었는데 왜 건더기스프가 없니 하나밖에 안 남은 라면이었는데.............................
앞에 레스 보고 궁금해서. 그깟규현 출처가 어디야?... 아침에 일어나서 판 보고 놀라서 슴발 게시판 내용검색해보고 없길래 코멘트에 있나 하고 넘치는 잉여력을 바탕으로 모든 글을 싹 읽었는데 코멘트에도 없어. 그리고 규현이 까는 글도 없던데?... 판만 보고는 파이트라도 뜨는 줄 알았는데 왜 그쪽만 솔로곡 없냐 이런 볼멘소리밖에 없어...... 처음 이 얘기 나온 레스 보니까 그깟규현은 공홈발인지 잘 모르겠다는 얘기도 있고. 흠; 어제 새벽에 내여자들 좀 흥분했었던 거 같은데, 카더라는 자제했으면 좋겠어. 혹시나 내가 그깟 단어를 공홈에서 지나친거라면 사과하고 레스는 펑할게.
뒷북인가? 어제일은 지금 막 복습했는데
언제나 늘 띨들이 비교당하거나 다른 팬덤이랑 일있을때 늘상 흥분하면 이렇게 되긴 하지만
그래도 적어도 다른 사람을 까내리면서 화내지는 맙시다. 늬앙스라는게 있잖아. 규현이 솔로라고 규현이를 까다니 아나시발 ㅗ 왜까냐고 ㅗ 가 아니라 규현이가 잘나서 솔로곡 받은걸 어쩌라고^^;; 하는 느낌이 보여서 식겁했다. 누구나 자기 눈에는 자기 최애가 더 이쁘고 더 잘해보이기 마련이잖아. 나도 판 안에선 다른사람들 눈치보는거 싫고 다른 팬덤때문에 열받은일 판에선 쉬쉬하는건 싫은데 그렇다고 판 안에서 다른사람을 낮게보는 말은 주의했으면 좋겠어. 흐콰를 하거나 개드립을 떨더라도 신중하자는거지.
포토카드 점유율일만 해도 그래. 슈주가 음판 존나 잘나가는거 맞고 팬덤도 엄청 무지 큰건 맞지만 그걸 꼭 누구보다 크다, 제일크다라는 식으로 말하면 분명 한쪽에선 짠눈으로 보게될 수도 있잖아. 사실을 말하는건데 왜 돌려말해야 하냐 눈치보는거 싫다 싶을수도 있어. 나도 눈치보는거 싫어. 근데 이걸 눈치보는게 아니라 배려라고 생각하면 안되겠냐... 규현이도 노래 잘하는거 맞지만 규현이는 팬덤도 걔네하고 비교도 못할정도로 크고 노래도 졸라 잘해서 솔로인데 왜 깜? 이러면.... 난 그쪽엔 촋도 안뒀지만 내가 보기에도.. 너무 우월감에 빠져있는것 같아서 걱정스럽다. 이게 내 착각이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내 착각이라면 날 졸라까도 좋다.
어제일은 실시간으로 달렸으면 나도 좀 띨들을 질타하는 쪽이었을 것 같아. 근데 단체로 왁왁 뭐가 잘못이냐 하는식에는 복습하다가 보니까 참 어제 일을 더 부정적으로 보게 되더라.
22222 난 어제 그 시간에 있었던 띨인데 그 때 띨들이 너무 과열됐다는 생각이 들어. 물론 나도 규현이 예뻐하고, 최애보다 예쁜 차애지만... 우리애 까인얘기 여기서 못하냐고 했는데 그건 아니지만 으아니 챠 우리 애를 까다니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까지마ㅗㅗㅗㅗㅗㅗㅗㅗ 이게 아니고 지네앤 얼마나 잘났다고? 규현인 이런것도 하고 저런것도 했는데? 라는 늬앙스는 위험한거라고 봐. 슞판에서 슈주 욕먹은거에 화내는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솔로곡이 n개있고 이런거 다 팩튼데 뭐 어떠냐고 하는건 좀 미스 같다. 팩트를 가지고라도 그게 비꼬는 늬앙스가 되는 순간 그건 아무리 '일부 무개념' 팬덤을 욕한 거라고 해도 문제 소지가 될 수 있는 것 같아....
백화
그깟은 나도 못봤지만, 슴발 사이트에서 샤/이/니팬들이 왜 안주냐고 뭐가 못나서 등 막내랑 비교하는 글들은 봐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어.
물론 우폭하고 그러는 건 아니라고 보고, 배려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기획사에서 솔로를 줄만하니까 줬다는 의견 정도는 말할 수 있다고 봐.
남의 애를 까내리자는게 아니라 우리 애가 과소평가 받는건 흐콰할 수 있는 건이고 그걸 띨판에서 얘기할 수 있다는거지.
팩트에 근거해서 이야기 하는 것과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까지 제한하지 않았으면 해 여기서 말 안하면 어디가서 또 하겠니..
애플뮤직 이런 데? 그건 정말 완전히 외부 일 아냐?.... 나도 블로그대전 일어나고 음반사이트에서 그런 일 있다는 건 알지만, 그거에 대한 흑화감을 띨판에서 푸는 건 아닌 거 같은데........ 돌판은 외부언급 금지잖아. 잠시 언급하고 넘어갈 수는 있지만, 몇 시간동안 띨들이 다 뭉쳐서 조롱하는 뉘앙스로 달린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외부일을 후반부 정도로 달릴거라면 차라리 망판이 어울리고. 그리고 외부 일 단체흑화도 단체흑화이거니와, 공홈에 있지도 않은 내용이 공홈에 있다고 부풀려진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화나고 그쪽 팬들 때문에 흑화하는 건 알겠는데, 어제 새벽은 좀 심했어.
굿모닝~햇빛이 반짝반짝한 아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