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보고 생각나는건데 솔직히 앨범 사양은 크게 불만 나올건 아닌거 같음. 물론 SC랑 비교했을때 인원수는 배로 많으면서 페이지는 적으니 속이 쓰리긴 한데 어쨌건 사양만 놓고 보면 나쁘진 않아. 그런데 띨들이 걱정하는건 우선 앨범의 절대적 가격이 비싸고 또 비싸면 어떻게 해서든 팬덤 지갑을 열게 해야하는데 지난 앨범에 비해서 랜카나 개인자켓같이 지갑을 열 방법이 없다는거지. 그리고 기왕 팬들 상대로 앨범파는 그룹인만큼 앨범을 많이 팔 수 있다면 상술은 없는것보단 있는게 낫다고 생각해. 어쩌고저쩌고 해도 결국 남는건 수치니까. 이건 회사가 안하는 거니까 불만 나올 수 있는거 같다.
그리고 너펑키는 매너리즘이랑 성의 문제라고 생각함. 꼬박꼬박 해외에서 음원 사오는 SC랑 비교했을때 슞청이들은 끽해야 U 정도뿐이니까 아무래도 왜 우리는 맨날 유이사임 하고 불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함. 심지어 U는 잘됐잖아. 그리고 해외에서 곡 사왔다 하면 그게 어떤 곡이건 간에 일단은 세간의 인식이 오 신경 좀 썼나보네 하기도 하고. 한국인은 삼세번이라는데 이번 곡도 유이사에 너펑키면 이미 네번째임. 질린다는 말 나올 수 있는게 당연함. 독자적인 장르를 가지는것도 좋고 안정적인 노선을 가는것도 좋지만 그게 매너리즘이면 문제 맞음. 쏘리쏘리가 히트곡인건 맞지만 그건 곡 자체가 처음부터 좋아서 빵터진게 아니라 안무랑 신들린 인가의 카메라워킹이랑 의상이랑 이것저것 복합된게 원인이라고 생각함. 실제로 쏠쏠은 순위 역주행 해서 1위 한거고. 또 유이사가 타이틀을 쏠쏠 다운그레이드가 아니라 장르 안 변주로 잘 뽑아냈거나 혹은 컨셉이 오페라나 태완미까진 바라지 않는다 최소한 쓰레기통으로 퍼가는건 아니어야 하지 않겠냐 싶은거지. 미인아가 사퍼쇼 락버전 편곡으로 단체로 제복같은거 입혀서 음방 돌았으면 지금처럼 망소린 안들었을거임.
아무튼 길어졌는데 솔직히 우리가 이제 슞청이들한테 바라는게 뭐냐 멜론 순위 따먹기 중성씨잖아. 이건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유이사나 회사한테 불만이 가는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어느 팬덤을 가나 회사 까는건 익스큐즈 된거 아님? 물론 이게 잘한다는건 아닌데 회사에 불만 없는 팬덤은 없다. 그리고 나름 오래 슞청이들한테 비벼온 입장으로써 팬덤 저편에 피해의식이 깔려있는건 아는데 솔직히 말해서 데뷔 초 수만리가 한 발언도 그렇고 야금야금 쌓인 불만들이 쌓이고 쌓여서 시팔 에셈은 왜 슈주 취급이 이따위임 하는 말 나오는거 나는 이해 감. 나는 회사 까는게 별로 그렇게까지 팬싸같단 생각은 안든다. 그렇지만 마이너스 감정 배설은 키티 일기장에 쓰는게 마즘. 띨판은 망판이 아니에욤'ㄷ'
근데 슈주는 일본은 정말 지금처럼만 해도 뭐.....지금도 가서 앨범도 많이 팔고 돈도 많이 벌어오고 하니까 굳이 정식진출 할필요는 없는거같음.ㅋㅋㅋ 일본은 그냥 투어국중 하나일뿐 이라는 지금 모토를 유지하는게 제일 슈주에게도 그렇고 여러모로 이익인거같다. 정식진출은 진짜 어찌보면 모험과도 같은거라서 ㅇㅇ 걍 지금처럼이 제일 안정적인거같음.ㅋㅋㅋㅋㅋ 정식진출 계획없단말 무지 반갑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