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8 17:14

한 소리 한 띨은 내가 아니지만 나도 그거 안 좋아보여. 중공군이라는 말 자체가 부정적인 뉘앙스니까. 섬녀, 대륙녀는 그냥 위치에 기반한 말이고, 중공군은 거기에 감정이 들어간거지. 일종의 비하적 표현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중공군이라고 하는 거 자체가 부정적인 뉘앙스로 타팬덤에서 슈주 음판에 대해서 비꼬면서 쓰는 경우가 많고. 난 중국팬이 대량구매하는 거 자부심 느끼고 있어. 이렇게 충성적인 해외팬이 많다는 거 당연히 자랑거리라고 봄. 근데 또 그런 중국팬 화력이 있다고해도 그게 국내팬들에 비해서 국내 판매량에 그렇게까지 비중이 높지는 않다고 생각해. 그래서 그런 걸 들으면 모든 슈주음판을 중국팬으로 돌리려는 거 같아서 솔직히 좀 불쾌함. 여기 내가 nn장을 사는데 그건 무시함????하는 맘이 드는 게 솔직한 심정. 

그리고 너 띨은 sc랑 오십보백보 차이라고 하지만 다른 띨들 기준에는 그게 아닐 수도 있고. 나만해도 솔직히 별로 좋진 않음. 우리가 어쩌다 한 번만 좀 덜챙겨주면 아 이번엔 그렇구나 하겠는데 그게 꾸준히 적립되어 온 차이도 있을 거임. 피해의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현실에 기반한 정말 피해도 있는데 어느 정도는 이해해줘야하는 거 아님?

너띨은 너펑키를 드립으로 받아들였지만 너펑키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은 드립이고 에셈 시발ㅋㅋㅋㅋㅋㅋ은 드립이 아니라는 것도 이중잣대같음. 나한텐 둘 다 그게 그거로 보임. 너펑키 욕하는 것도 공홈가서 많이 할 수 있어. 심하다 싶어서 조율하는 거야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왜 소재 고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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