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오픈 갔다가 지금 들어왔는데 Aㅏ..... 진짜로 너무너무 미칠것 같아....ㅠㅠㅠㅠㅠㅠㅠ 박정수 잘참는것 같더니 나중에 끝나고 팬들한테 인사하는데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혁재는.... 내가 얠 어쩌면 좋을까......ㅠㅠㅠㅠ 그냥... 많은 분들이 아껴주셨다는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고 얘네가 5년 넘게했다는게 믿기지 않는데 아 진짜.....ㅠㅠㅠㅠ 혁재가 기사로 갑자기 접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몇번을 말하는데 처음엔 알긴아냐 이놈아!! 하다가 진짜 너무너무 미안해하는게 느껴져서 슬펐어ㅠㅠㅠ 오늘 와준 동해도 너무 고맙고....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 나중에 로비에서 그만두느 이유에 대해서 더 큰일을 하기 위해서 란 식으로 리다가 말했으니까 아마 정든 라디오 떠나는 다른 좋은기회가 있을거라고 믿어. 또 혁재가 슈키라 끝났다고 슈주 끝난거 아니라고 정말 듣고 싶은 얘기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너무 눈물나고...ㅠㅠㅠㅠ
근데 사실 아직도 좀 찜찜하긴하다.. 은특이 많이 바쁜것도 맞고 어제 보니까 혁재가 사과도 해고 ㅠㅠㅠ 울적하게 떠나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알겠는데 너무 갑작스럽고 끝이 좀 흐지부지라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어. 그런 분위기다보니까 성민려욱이 정식 디제이가 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임시같은 느낌이 들고... 은특이 그랬던 것처럼 오래 이어나가줬음 좋겠는데 처음부터 다음 개편 전까지만 쓰려는 예정이었거나 했다면 마음이 안 좋을 것 같아. 지금의 슈키라도 그런 기회를 잡아서 여기까지 온거라곤 하지만... 은특이 지켜온 슈키라 밍력이 못 이었다 이런 말 나올까봐 걱정되는건 너무 기우겠지 그런거겠지? 거창하게 보내고 환영하는걸 생각하진 않았지만 적어도 내가 예전에 상상했던 슈키라 디제이 교체의 그림은 이런게 아니라서 마음이 복잡하다. 어쨌든 오늘 정식 첫방인데 잘하길 ㅇㅇ
나중에 둘 다 군대 다녀오고 먼 훗날이라도 꼭 슈키라 맡아서 하면 좋겠다!! 컬투쇼처럼 티비 방송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