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많고 정 많은 우리 이쁜이들 귀요미들 수고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이 보고 싶고 그리울거야 그치만 돌아올거지?ㅠㅠㅠ

되게.... 뭐랄까.... 은특이 백년천년 슈키라 할수 있을거라고는 생각 안했고 언젠간 끝나겠지 했는데.... 막상 또 끝난다니까.... 시기가 또 시기라서....... 아 모르겠다 시버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혁재 마지막에 아예 엎드려서 소리내서 우는데... 왤케 짠하니.... 마지막까지 고개 못 들고 끝났는데..... 얼굴은 보여주지 그랬냐.......

끝났다....

박정수 이혁재 두 디제이, 너무 수고했다... 너희랑, 너희가 하는 라디오가 내 자랑이었어. 혁재가 마지막에, 오늘은 뭐라고 인사해야하냐고 하는게 슬펐다.... 이제 내일이 없으니까..........

미라클이 그렇게 슬프게 들리긴 처음이었다

새삼 우리 애들이 라디오에 애착 많이 가지고 이뤄 온 게 너무 크고 너무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탭분들 사랑합니다 은특 진짜 진짜 사랑한다

나 왠만하면 안우는데 마지막에 끝나고 박정수가 코트에 얼굴 파묻는거 보면서 같이 터졌다..ㅜㅠㅠㅜㅠㅜㅜ

오년동안 일하다 힘든일있으면 슈키라에 와서 스트레스 풀고간다고 하던 놈들인데 내일부터 할일없이 집에있으면 맘이 되게 허전하겠다....

수고했어 내 예쁜이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까 on air 였을 땐 그냥 눈물 맺히는 정도였는데

딱 끝나는 순간부터 울음이 안 멈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뭐라고 ㅠㅠㅠㅠㅠㅠ 열혈 애청자도 아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너무 불안해진다. 이제 하나 하차한건데. 다시 볼 수 있겠지 마지막 아니겠지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왤케 불안해지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점점 더 애들을 볼 수 있는 창구가 줄어들거란 생각이 나서... 더 기분이 이상하다.... 마지막에 혁재 우는 소리랑, 고개도 못들던 그 모습이 자꾸 생각나고...

열혈 애청자도 아니고 무슨일 있을때나 찾아 듣는 정도였는데 나 띨이 이정도 슬프면 본인들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수고 했다 은특 디제이!

성민려욱도 듣고 있다는데 저렇게 많은 사람 신임을 받으면서 해온 거 이어가는 부담감도 장난 아니겠다

은특 수고했다!!!!!! 벌써부터 허전하네ㅠㅠㅠㅠㅠㅠ

은특 안가고 자기들 디제이하던 자리 사진찍고 있다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에 효째 슈엠 가서 잠깐 하차할때도 울때 스탭들이 달래주는게 보기 좋았는데.... 이번에도 스탭들이 안아주고 달래주고 하는게 찡하더라....ㅠㅠㅠㅠ 상 주세요 상ㅠㅠㅠㅠㅠ

끝나고 나니까 넋부자 됐어................... 부랑부랑...........

5년이다 5년....21살 이던 놈이 26살이 됐고, 24살이던 놈은 이제 29이고.......ㅠㅠㅠㅠㅠㅠ그 기간동안 거의 매일 두시간씩 디제이를 해왔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 보라 못 보고 듣기만 했는데 혁재 책상에 엎드려서 고개도 못 들었다는 거 보니까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 수고했어, 수고했어..

내가 지금 다니는 회사를 퇴사하는 심정이라고 생각하니 좀 그 심정이해가 간다. 은특이 DJ시작하던 시점이랑 내가 지금 다니는 회사 입사하던 시점이랑 거의 비슷하거든. 지긋지긋한 직장이라도 떠날때는 시원섭섭하고 한번은 돌아보게 되는건데 애정가지고 계속 해온 DJ이니 오죽하겠나 싶다.....

5년 3개월 정말 수고 많았고 고맙고 내가 임마 너네들 때문에 집에 가는 버스 안이며 중도에서 빵 터져가지고 위험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냐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내 두시간은 박정수이혁재가 아니라 이성민김려욱이 잘 책임져주겠지!!

솔직히 하차 기사 나고서 심적으로 좀 듣기 힘들어서 여우굴 못듣고 있었는데 그냥 내일부터 다시 라디오 사수 해야겠다. 력밍 와라와라!!! 매일 두시간씩 계속 들을 테다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추어로나마 라디오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난 그 짧은 방송 끝날 때도 뭔가 찡했었는데 5년 3개월이나 해온 얘넨 오죽할까 싶다. 혁재가 너무 서럽게 울어서 나도 같이 따라 소리내서 울었다 ㅠㅠ 얘네랑 관련된 추억이 너무 많다. 헤어짐은 언제나 슬퍼.

으으.. 은특 막방하는 거 듣고나니까 슬픈거랑 별개로 성민이랑 려욱이가 많이 부담되겠다는 생각도 든다..... 워낙 잘 닦아놓고 가서.... 그래도 잘 할 수 있을거야. 정수랑 혁재가 믿어주는 애들인데....ㅇㅇㅇ

정말 고맙다 슈키라 디제이들... 아까 혁재가 얘기한 것처럼 나도 꼭 같은 학교 다니다가 졸업한 느낌이야. 막상 난 한번도 졸업식에서 눈물 흘려본 적이 없는데 아까 혁재 끅끅 대는 거 듣고 터져버렸다..........

기사로 하차 소식 접하게 해서 너무 죄송했다고 하던 게 계속 생각난다 ㅠㅠㅠㅠㅠ

예전에 친구가 말해줬는데 라디오 피디 특강인가.. 글이었나.. 그런데서 디제이로 주목할 만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슈주를 꼽았다고 했었거든. 다들 ?? 하고 물으니까 어떤 멤버를 투입해도 바로 라디오를 할 수 있는 그룹이라고... 그게 09년도인가 그 전인가 그랬는데 이렇게 5년 넘게 장수 디제이 하고 다른 멤버한테 넘겨주는거 보니까 그 말이 증명된 것 같아서 되게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끝난지 40분이 되어가는데도 아직도 부랑부랑......... 넋부자.......... 나띨..... 멍하다.............

재수학원 다니면서 너무 지칠 때 버스안에서 은특 목소리 듣는게 하루의 낙이었고, 그 이후로 매일 챙겨듣진 않아도 슈주한테 무슨 일이 있다거나, 떡밥이 떨어질 시즌이 되면 언제고 찾게 되던게 슈키라였는데.. 5년3개월은 정말 긴 시간인데, 그 기간동안 언제고 보고싶을 때 찾을 수 있는곳에 있어줘서 너무 고마웠다 은특디제이들.. 슈주팬임을 떠나 슈키라 가족으로 내 오랜 추억에 함께해준 우리 디제이들한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

혁재 말이 딱인거같다ㅋㅋ..ㅋ........난 아직도 실감이 안나

다시 온다는데 도대체 왜 그렇게나 우는지 이해가 안가네...ㅡㅡ

흥..... 내 눈에서 흐르는건 눈물이 아니라 침이거든..

이러다가 반년후 박정수가 돌아올 것 같다 국군방송 라디오 디제이로..........는 내 꿈에 드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슈키라 오래오래해서 나중에 은특이 돌아오는 것도 보고 싶다ㅠㅠㅠㅠㅠ

은특 막방이라고 찾아와준 피디, 작가, 스텝, 동해 다 고맙더라. 호작가님은 은특한테 직접 트로피 만들어 주기 까지 하고ㅋㅋ동해가 찾아올줄은 몰랐음ㅋㅋㅋ국장님이 준 감사패도 좋았어. 거기 마지막에 써있던 골드까지 99%ㅋㅋㅋ나중에라도 시킬 의향이 있는것처럼 느껴졌다. 새삼 추억이 참 많다고 느껴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