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아놔 애새끼들 죤니 쪼각쪼각 다녀서 같이있는거 찾기도 죤니힘드네 쉬벌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내가 (슈주로 인해) 근심의 시기에 처해 있을 때,
Suman Mary comes to me
이수만께서 다가와(ATM관리자로 해석해도 됨)
Speaking words of wisdom
지혜의 말씀을 해주셨어요.
let it be
냅둬라
사실 나는 긍이가 보고싶다. 그런데 보고싶은만큼 서운한 마음도 커. 아 정말 그냥 긍이만 생각하면 마음이 복잡해서 머리가 지끈거리도록 아파. 나는 지금 긍이가 긍이라서 좋아하는거지만, 처음의 시작은 '슈퍼주니어'였고, 긍이가 슈퍼주니어라서 좋아하는 것이었으니까. 경이는 정말 이 모든 것이 슈퍼주니어가 아닌 한경이라는 자기 자신의 네임밸류로 이루었다고 생각하는걸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물론 경이의 결정에 내가 배신자 드립을 하고싶진 않아. 나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벌이가 다르니까. 머리로는 이해를 하는데 마음으로 이해를 못하는거 그런거 있잖아. 아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려서 말이 막헛나오네. 그런데 경이가 중국으로 가서, 나름 언플이라고 내놓은 발언들이 슈퍼주니어 자체를 부정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았다. 사실 맘보들 그래 맘보들은 둘째치고 내 빠심에 굉장히 상처를 준거같음. 경이가 한국에 있던 시간들은, 그리고 한국에 있었던 슈퍼주니어 한경 팬들은 경이한테 도대체 무슨의미였으며 무엇이었을까 하루에도 몇번씩 그 생각을 한다. 아 씨발 근데.. 그렇게 서운한데 난 또 보고싶다. 내가 병신인건지. 그냥 내 주위사람들은 꼴도보기 싫다고들 말하는데 난 그냥 보고싶다. 하지만 경이가 하고 있는일들을 보면 도의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한다 으으으으 씨발!!!!!!!!!!!!!!1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짜증나...
나도 백화 좀 해야겠다 요즘 애들 지친 거... 난 사실 작년 3집활동 즈음의 영운이한테 정말 많이 느꼈었어. 앨범 나오기 직전에 드라마랑 이것저것 겹쳐서 영운이가 정말 많이 힘들어했지만, 그 스케줄 다 소화하면서도 안무연습 다 같이 해서 쏘리쏘리 무대에 빠지지 않고 다 서준 거 되게 고맙게 생각했거든. 근데 앨범이 그렇게 잘 되고 빛을 보는 와중에 영운이가 많이 지친 것 같더라. 라디오에서 가끔 지나가는 말로 힘들다 할 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그 좋아하던 라디오까지 그만두고, 마침 하던 예능들도 다 끝나서 슈퍼쇼 2 즈음에는 스케줄이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해. 항상 내 기억에 영운이는 늘 바쁜 멤버였으니까 이렇게라도 쉴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긴 했지만 마음 한 구석에선 왠지 불안했거든... 그렇게 폭풍스케줄 소화하던 녀석이 갑자기 붕 뜬 시간을 견딜 수 있을까? 은근히 외로움 많이 타고 혼자 있으면 삽질 많이 하는 앤데 허해 하진 않을까? 작년 이맘 때 영운이 사건 연달아 터질 때 왠지 마음 속에 있던 불안감이 확 겉으로 까뒤집어진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았다. 쉬지 않고 평소처럼 라디오도 하고 예능도 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고.. 너무 지칠 때까지 몰아만 가다가 쉬면서 고삐가 확 풀려서 겉잡을 수 없을 정도까지 가 버린 것 같기도 했고..
여튼 슞청이들한테 부탁하고 싶은 건, 욕심 많은 것도 좋지만 너무 지칠만큼 하진 말고.. 항상 웃기만 할 필요는 없지만 너네 핥는 우리까지 힘빠지게 하진 말아줘라.
솔직히 죄지은 전생 있는 우리들끼리라도 부둥부둥하면서 재밌게 살아봐야 하지 않겠냐 ㅋㅋㅋㅋ
이거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금어장(MBC 오후 10시55분) 예능의 최강자 황금어장을 이틀 연속 방송한다. 라디오스타와 슈퍼주니어가 만난다면? 이런 방송 처음이다. 두 명도 세 명도 아닌 리더에서 막내까지. 슈주멤버 모두가 함께하는 라디오 스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슈퍼주니어 ‘효! 콘서트’, 슈주멤버들이 라디오스타 MC를 대상으로 펼치는 역지사지 토크도 펼쳐진다.
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917038005
22일 23일 다 보는거야? 정말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티저에 낚여서 보고 왔는데 다 맘에 안들었어 ㅋㅋㅋ 특히 본공연 끝나고 한달쯤 뒤에 했던 앵콜공연이 아주 대박이었지... 그땐 정말 무대가 엉망이었어서 예성이가 첫공 커튼콜때 울기도 했고. 그래도 길동이가 예뻐서.. 시발... 몇번을 본거야 난..... 본공연은 그래도 소품도 아기자기 예쁘고 길동이랑 애기씨랑 꽁냥대는 장면이 많아서 앞부분은 예쁘고 뒷부분은 좀 처절하달까.. 근데 내용은 정말 엉망이었어. 이해 안되는 부분들도 많았고 급전개에 급전개 급전개로 대체 무슨말을 하고싶었던건지 모를정도. 성민이는 예성이보다 좀 더 밝고 씩씩한 길동이었고 예성인 좀 더 아련하고 쓸쓸해보이는 길동이었어. 분위기가 많이 달랐는데 개인적으론 예성이가 한 길동이가 좀 더 좋았어 ㅋㅋ 뭔가 더 길동이가 처한 그 상황에 맞게 처연한 느낌이 있어서. 성민이는 연기를 딱 대본대로 하는 스타일인것 같았고 예성인 좀 더 애드립을 날렸던걸로 기억해. 가끔 개드립무리수를 날려서 ㅋㅋ 빵 터지기도 했었고. 노래는 둘 다 무난하게 잘했던 정도. 개인적으론 낸 돈에 비해 엄청 아까운 공연이었어. 그냥 애들이 이뻐서 계속 본것 뿐이고 ㅋㅋㅋ
오랫만에 판 들어와서 진지병 환자마냥 열심히 복습했네. 나는 지금의 슈주가 와해된 것이 꼭 우리가 정상 위에 올라와서라기보다는야 여러가지 상황에 겹쳐 더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영운이 문제도 있고, 긍이 문제도 있고 맘보가 하나둘씩 이렇게 빠지니까 뭉쳤던 힘이 전보다 덜해져 전체적으로 와해된 것이 아닐까? 싶어. 물론 원래는 더 치열해져야 하는거겠지만 사람이니까 그런게 잘 안되더라. 내가 슈주 형라들만큼 많이 산것도 아니고 인생에선 쪼렙수니지만 경험상 그래. 열심히 같이 달리던 동료가 하나둘씩 사라지면 나도 힘이 같이 빠지게되는 뭐.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보면서 나도 같이 와해되는 기분도 좀 들고. 3집때 참 일이 많았지만 그만큼 치열하게 팬질한 것 같고 슈주도 치열했던 것 같은데 그 때가 요즘은 가끔씩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