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이건 뭐라고 정의하기가 애매한게, 팬싸 홈마면 멤버한테도 조공 들어가고 회사랑도 컨택하고 멤버 가족들이랑도 컨택 들어가고 그렇잖아? 멤버를 위해서 저렇게까지 해주는데..해서 멤버 본인이나 가족들이나 그정도는 사생으로 안치고 넘어가는 그런게 있는거같다. 고맙기도 하고 그러니까. 뭔가 말이 이상한데ㅋㅋ 홈마들이 전부 사생이라기보단 홈마들이다보니까 사생활에도 어느 정도 친해졌다는게 맞지 않나 함... 사실 다른 팬 입장에서 보면 좀 꽁기한게 사실이긴 하지ㅠㅠ 근데 또 돈 억수로 퍼붓고 스케쥴마다 다 따라다녀서 눈도장 찍는 팬들이 얼마나 되겠어. 맘보들도 어 저사람 그때 왔던 그사람이네? 하고 알아보는게 있을거고 그 사람이 자기 개인 팬싸 마스터라는거 알면 훨씬 더 각별하게 대해주는 그런게 있지 않나 싶다. ㅠㅠ
팬덤분위기는 공항을 사생이라고 보는데 난 공항 정도는 사생이 아니어도 추측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 바이두같은데만 가도 항공 스케줄 다 떠서 마우스 클릭 몇번이면 항공편 정도는 쉽게 알 수도 있고, 스케줄이 빤히 보이면 같은 비행기를 탈 수도 있다고 생각해. 사생=배척해야하는것, 공항=사생, 공항=배척해야하는것이라는 공식 성립 자체도 좀 꽁기한 이유가 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 크리에잇이지만 멤버들은 공항에 팬들 오는거 싫어하는거 같지도 않고... 예전에 슈엠이 공항에서 장난친건 팬들이 오는 걸 알고 그런거 같거든ㅋㅋ 보통 사생이면 숙소앞에서 죽치고 회사 앞에서 죽치고 멤버들 움직이는 거 보고 실시간으로 따라 움직이는 스토커 말하는거 아닌가a
공항을 사생으로 치는 이유가 공식스케줄에 올라와 있지 않고, 항공편을 알아내는 방법이 애들 민번으로 조회해서 알아내서, 그래서 사생이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실제 민번 없어도 애들 타는 비행기 뭔지 알 수 있다. 사실 애들이 탈, 혹은 탈만한 비행기가 굉장히 뻔하거든. 공항 다니는 정도로는 애들에게 직접 피해를 주는 사생이라고 보는건 사실 내 기준에선 아닌거 같아. 물론 질서문제가 있기야 하겠지만 슈엠 공항에서 옷 바꿔입고 장난 친 것도 그렇고 인천공항에서 찍는 수니들에게 인사해주고 나가는 멤버들도 있고 하는 걸 보면 애들 자체도 딱히 공항에 팬들 오는걸 싫어하지는 않는 거 같아. 그리고 해외콘까지 다녀 올 정도라면 그 멤버한테 그정도의 돈과 시간을 쓴다는 건데, 자기를 위해 그렇게 정성을 쏟는 사람을 싫어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 한다. 그 사람의 행동이 자신에게 직접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면 말이야.
청도콘 갔다온 날 캠 이었어... 그래서 충격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은 비행기 타고 와서 애들 나오는거 찍은거 같더라고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