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애들 관계 무너지니 뭐니 그런 쪽은 생각도 안하고 싶고 안하는게 작년에 영운이 그 일 있고나서 희철이 싸이 보고 영운이 버린거 같다고 니가 그럼 어떡하냐고 영운이 클났다 그러던게 생각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팬미팅때 봐라 다들 그렇게 걱정했는데 희철이 그 반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긍가 난 애들 관계성만큼은 진짜 내쪽에서 선무당짓 하는거 안하기로 했음. 우리가 지켜본 세월보다 지들끼리 부대끼고 살아온 시간이 더 많은데 지들끼리 알아도 우리보다 더 잘 알거고 사내 새끼들끼리 주먹질을 하건 뭘 하건 지들끼리 풀겠지 이런 믿음 같은게 생기더라. 이것도 선무당 짓일지도 모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난 며칠 지나니까 내 안에 자체실드와 크리에잇이 발동해서 슬슬 그럭저럭 괜찮아지는 것 같음.. 내 스스로 납득?이해?랄까 오랜만에 빠수니 내공돋네
미자 때는 안방에서 커뮤니티 이런 데 잘 안 다니고 방송이랑 자료만 찾아봐서 이런저런 말에 속 앓을 일 없이 오빠들만 보고 살면 됐는데 나이 먹고 혼자 파는 게 지겨워서 바깥 얘기도 주워듣고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하루가 멀다 하고 소란이 이니까.. 꼭 슈주만이 아니라도 ㅋㅋ 내가 거쳐온 모든 장르 팬덤이 그랬음 ㅋㅋ 여튼 그래서 내 맘속에서 실드치고 오빠가 말씀하시기 전에 믿으세요^^;; 하는 능력만 존나 늘어가는데 또 더 나이 먹으니까 오빠가 말씀하셔도 믿지 마세요^^;; 하는 마음도 좀 생김. 자꾸 뒤통수 맞아서 ㅋㅋㅋ 그래도 아직 슈주는 믿을 만한 걸 보니 아직 덜 당해봤나 아님 내가 진짜 매국노가 된 것인가... 걍 이것들이 다 천연눈새라 그랬겠거니 일부러 나 상처 받으라는 친절은 아니겠거니... 지도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암말않고 있겠거니... 담에는 안 그러겠거니..
그래 바로 이거야 시발 에셈콘!!!!!!!!!!!!!!!!!!!!!!! 이게 원수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