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초반에 혁재가 눈물 그렁그렁 달고 관객석 쳐다봐서 좀 찡했음. 배우들이랑 정도 많이 붙은거 같고 아쉬운지 끝까지 못나가고 인사 계속 하더라. 노래는 내가 봤던 혁재 공연 중에서는 제일 잘해서 뿌듯했어ㅋㅋ물론 혁재 기준에서 잘 했다는 의미임ㅋㅋㅋ11월달엔 틀릴까봐 불안 했는데 오늘은 편히 봤거든. 숨소리 들리는거 고친걸 제일 칭찬해 주고 싶고.
어머니가 내가 슈주 좋아하는거 아신 다음부터 장난으로 자꾸 디스하시는데 키 이야긴 없어서 잉? 싶었는데 이번에 우결 소개팅편을 같이 보시더닠ㅋㅋ 어머닠ㅋㅋㅋㅋ 얼굴 구분도 반밖에 못하시면서 겁낰ㅋㅋ 한눈엨ㅋㅋㅋㅋㅋ "...쟤네 다 키가 저러니? 최시원이는 커보이더만" 이러셔섴ㅋㅋㅋㅋㅋㅋ
내가 숨기고 있던 비밀을 어찌 아셨지... 그치만 난 그 키도 깔창을 넣은 키일거라는 눈물나는 이야긴 하지 않았다... 듣고있나 슈주? 내가 너희 비밀을 나름... 나름 조금 지켜주려고 노력했다고! ^6;;;
난 지난번 두근두근흔들려 보는데 엄마가... 어머 쟤 생각보다 키가 크네? 했다 그래서 설마설마 하면서 "효린....?" "아니 성민." 단호하게 딱잘라 말하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 어???????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 효린이 여자치고 큰 키던데 효린이보다 살짝 큰거보면 쟤도 아주 작은키는 아니구나?? 엄맠ㅋㅋㅋㅋㅋㅋ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생각하고 ㅋㅋㅋㅋㅋ 살았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밤에 마음이 뒤숭숭하다.... 종운이 트윗도 그렇고 타팬덤에서 동희 라디오 발언 때문에 트위터로 욕하고 그런거 보고 매니저가 욕하지 말라고 리트윗했네.. 솔직히 매니저까지 나서서 그렇게 리트윗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타임라인가서 보니까 동희가 그렇게까지 욕먹을 말 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나는 화가 나고.....
생각해보니까 정초부터 올해도 슈주는 까임으로 시작했다. 우결로 리더도 까이고 혁재도 까이고 그리고 적당히 립서비스로 기자질문 넘긴 동희도 까이고 나도울고 하늘도 울.....아니 눈을 내리는구나.....-_-......그래 정초부터 까이지 않고 시작하면 슈주가 아니지 핫핫핫핫핫 근데 난 저 세명이 왜 까이는지 그 이유가 납득이 안가서 빡칠뿐이야 흡........
레스주인데 난 매니저가 그렇게 안했어도 이 일 사그러들일은 아니었을거같음. 솔직히 심타 트위터랑 게시판 장난아니었거든.ㅋㅋㅋ뭐 각자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난 매니저가 끼어들건 안끼어들었건 별로 달라질게 없었다고 본다. 동희한테 들어가는 멘션들만 봐도....ㅋㅋ 매니저가 중간에 난입(?)을 해서 좀더 시끄러워진건 맞다고 보지만.ㅋㅋㅋ
333 그 주제는 어떻게 대응했어도 말 나왔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