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1 09:39

원래 살짝 감기기운이 드는 정도였는데 골디보고 미친듯이 두통이 있더니 어제 링겔맞고 하루종일 뻗어있었어.. 고열에 기절하듯이 자다가도 눈만뜨면 자동으로 애들 생각이 나서 미칠 것 같았다.. 답없는 순이다 싶고... 아무리 이리저리 생각을 해봐도 세상이 억울하다. 내 사는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애들 웃는거 하나 보고싶어서 그렇게 간절했는데... 내새끼들 시작부터 잘난놈들이라 대신 우폭하고 싶어서 좋아한 것도 아니고 잘나든 못나든 나야 상관 없겠는데, 그냥 이런저런 말로 표현이 안될만큼 애들이 안쓰러워서 미치겠어. 존나 열심히 살아야지.. 그래서 돈도 잘벌고 애들이 끝까지 버틸 수 있게 힘이 되어줘야겠다... 내새끼들 눈에 눈물나게하고 가슴 찢어지게 만든것들, 다 그 이상으로 돌아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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