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타가수 타팬덤 언급 & 선무당 금지
눈새돋는 띨은 주먹으로 보듬어 데려옵니다...^6..
왜 연인관계에서도 그렇잖아. 내가 노력하고 노력했는데도 결국 안되는 모습 보였을때 애인이 차라리 내맘 모르고 넌 왜 그거밖에 못해 이러면 야이 ㅅㅂ 이러면서 욕질이라도 하고 화풀이라도 하고 내가 널위해서 어떻게 했는데 블라블라블라 소리라도 지르고 빡칠수라도 있지 애인이 옆에서 열심히 했잖아 너 노력한거 알아 내가 좀더 잘했어야 하는데 이런식으로 위로하면 자책하는 마음 들면서 더 미안하고 비참하고 그런 심정. 내가 작년 골디때 딱 그심정이었다고. 존나 자기들도 확신에 찼고 그래서 동료가수들도 다 슈주라고 생각하고 축하해줄 준비 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다른가수 이름 불려지는데 본인들은 어땠겠냐고. 난 그때 내 생각만 하느라 몰랐는데 돌이켜서 그때 슈주 입장어땠을까 생각해보니까 내가 슈주였으면 존나 그자리에서 진짜 땅속으로 꺼지고 싶었을거야. 다행히 슈주는 내가 아니기 때문에 대범하고 쿨한 모습을 보였지만.
솔직히 골든디스크? 돌덕계에서나 중요한거고 우리가 한맺힌 대중성, 대중들한테 하나도 안중요한거 나도암ㅋㅋㅋ 그런데 작년에 우리는 그렇게 뭐하나라도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룬게 있다는걸 증명할게 필요한지도 몰랐음. 대중들이 존나 인정안해줘도 빠수니 존나 많다. 음반은 존나게 팔아댔으니까 이 부분은 그래도 인정 받을만 하다. 팀 상황 존나 어렵고 남들다 저 팀 끝났네 소리해도 우린 이만큼 했다 이런게 필요했어.
그러니까 이번에도 그거 필요해. 아님 그것보다 더 넘는 기록이 필요함. 슈주가 심사위원 기준에 존나 줄만한 애들 아니라서 상 안준다고 하면 골디 까버리고 음반 젤 많이 팔았다는 기록만 있어도 됌.
진짜 알아주는게 고마운게 아니라 더 미안하고 비참한게 더 미치겠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