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7 16:11

나는 그냥 이대로 갔으면 하는 쪽. 당연히 십삼에 걔는 없는 거고 십삼을 지키자는 건 아닌데 이제까지 시간을 한 사람 땜에 다 부정하자니 괜히 지는 것 같고 자존심 상하고 짜증나서.. 이후로 바뀌면 그전에 우리 다같이 울고 웃던 판들 다 1300플로 갈려잇는 거 보면서 계속 속상할 것 같고.. 걍 엘프까지 십삼해서 이전 판들 보면서도 걔 안 떠올리고 싶다고 해야 되나.. 근데 걍 천플에 가는 게 더 나아보이기도 한다 걍 내가 존나 진심으로 걔랑 함께했던 과거까지 부정하고 싶은가봄.. 그래도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그거 하나 못하게 만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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