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9 19:15

나도 제일 무서운 게 이거야. 뒷문장도 받아. 떠나는 이유가 잡기에도 미안한 거라서. 그런데 아직도 난 슈주가 너무 좋아서 팬들이 슈주를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 이렇게 안 좋은 일로 시끌시끌하지만 조금 지나고 찾아올 정적이 더 무섭다. 원래 탈덕은 소리 없이 이뤄지는 거라 슈주가 무대에 올라왔을 때 원래라면 가득 차 있을 파란 펜라이트 빛이 썰물처럼 사라져 있을까봐 무서워... 난 슈주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길도 경사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평지를 걷듯이 길 깔아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자갈밭이 나오니까 슬프다... 그래도 슈주 화이팅이고 띨도 화이팅이다. 최대한 응원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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