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3 03:11

사퍼에서 자체발광 보석미남 랩 해맑게 하면서 오늘은 장동건 강동원 원빈 해달라고 했는데 팬들이 이혁재만 외치니까 삐쭉거라던 이혁재가 저런 내용의 랩을 쓰고 그런 느낌의 무대를 했다는게 새삼 확오네.... 그래도 좋게 생각하려고. 그동안 분명히 힘들었다고 말할 기회는 많았잖아. 적어도 팬들한테는ㅇㅇ 그런데 이제야 말하는거는 어느정도 딛고 일어섰단 의미라고 생각해. 땡스투도 그렇고 이번 멘트도 그렇고 혁재 입장에서도 한번쯤은 팬들한테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던거 같고. 정리라고 하긴 뭣하지만 어쨌든 2년간 지옥같은 시간들에 대해서 혁재 본인도 팬들도 끊고 털고 가야할 필요도 있었다고봐. 그렇다고해서 있던 일들이랑 받은 상처가 사라지진 않겠지만 앞으로 나감에 있어서 조금 더 후련하게 갈 수 있을거 같아. 혁재랩도 결국 안질거라는 의미쟝ㅎㅎ 백회콘에서 엉엉 운것도 보기엔 마음 아팠지만 잘운거 같다. 감정이라는게 터뜨릴때 놓쳐버리면 그대로 한이되어버리니까ㅠㅠ 태국팬미팅이나 남미투어때도 울긴했지만 그때는 힘들었다고 말할 상황이 오히려 아니어서...ㅠㅠㅠ 가사를 보고 좀 걱정된건 자기 자신을 너무 또 쪼아대는거 아닌가... 그래도 말이라도 했다는게 오히려 다행으로 여겨진다. 안좋은 모습보였다고 말한건 역시 마음 아프지만... 여튼 정수도 돌아왔고 한결 여유있어져서 확실히 마음 정리하고 다잡을 계기로 생각한거 같단 뜨시야! 아까는 엄청 속상했는데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들었어ㅋㅋㅋ 더이상 혁재도 팬들도 마음에 상처 덧나는 일 없을거라고 믿음. 원래 쨍하고 해뜰날 돌아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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