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5 10:20

성격에 대해서는 크리에잇이 섞일 수밖에 없지만 내 생각으로는 분위기에 따라 잘 맞춰주는 유형에 가까운 것 같음. sm the ballad 활동을 할 때는 어린 애들 둘 이끌고 다니면서ㅋㅋ 리더 기질이라고 쓰고 골목대장 기질이라고 읽는 장난스러운 형 같은 이미지였는데 슈주 내에서는 이전까지는 가만히 있다가 한마디씩 툭툭 던져 형들을 괴롭히기도 하는 막내였음. 물론 형들 머리 위에 있는 것 같을 때도 꽤 있고 ㅋㅋㅋ 규라인 내에서는 어울리는 친구들 모임 이름이 규라인이 됐을 정도면 꽤 모임을 이끌고 있는듯한 느낌이지만, 지하 8층이 출연한 두드림 같은 방송에 패널로 나와서는 실세는 창민이고 자기는 행동대장일 뿐이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기도 했으니까 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정이 많고 사려깊은 성격에 가깝다고 생각해.

보기보다 겁이 많고 소심해. 요즘은 좀 나아진 것 같지만 무대에서 긴장하는 것도 너띨이 제대로 본 것 맞고, 무대 앞에서 폭죽같은거 팟 하고 터지면 깜짝깜짝 놀라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줬습니다 ㅇㅇ! 라스에서도 독설을 던져놓고 눈치를 살피거나 게스트한테 쿠사리를 먹고 대본으로 얼굴 가리고 멋쩍게 웃기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임. ㅋㅋㅋㅋ

근성이 좋고 완벽주의자 기질도 있는 편인데, 댄싱머신이면서도 4집때 안무가에게 인정받아 댄스브레이크에 합류하게 된 점이라든지 콘서트에서 솔로곡을 할 때 나라마다 레퍼토리를 바꾸는 점이라든지(대략 한중일+그 외 정도로 구분해놓고 있는게 보임) 이건 크리에잇의 영역이라기엔 사례가 워낙 많지.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

가족이나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많이 아끼고 그 기반에는 부모님과 나이 차이가 좀 있는 누님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배경이 자리한다고 생각하고. 

대체로 밝고 구김살 없는 20대의 훈남선배ㅋ를 지향하는 청년, 이라는 게 내가 보는 규현이임. 사람을 한 가지로 정의할 수는 없으니 털털하고 웃긴 것도 맞습니다 ㅋㅋㅋ 골반에는 다른 인격이 산다는 건 몸이 참 통나무처럼 뻣뻣한데 골반만은... 이 정도면 됐으려나. 부족한 건 다른 띨이 이야기해줄거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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