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1 20:01

시발 이건 말해야겠다 나 어제 꿈에서 희님이란 정수나왔다. 모 지하철역에서 숨겨진 니하통로를 발견해서 들어갔는데 희님이 계셨음. 희님이 배고프다는데 그 집에 누룽지밖에 없어서 대충 누룽지 집어넣고 끓이고있는데 리다가 갑자기 수상쩍은 빵들을 들고 나타나서 냄비에 투하함. ??? 뭐하는짔이에여! 하고 어찌어찌 다 넣고 수습하니 애기들 이유식같게 달짝지근하고 맛있는게 나왔음. 일단 배가 고파 돌아가시겠다니 드리겠는데...하면서 희님 드렸더니 한입 먹고 ㅇ_ㅇ....ㅇ0ㅇ!!!! 하고 냄비째 가져가서 퍼먹더라? 내가 선배(왜 선배라고 했는진 모르겠어 시작부터 계속 그러고있었음) 레알 괜차늠? 맛있음? 그랬더니 대답도 안하고 ㅇㅇ 하는데 불안해서  "오빠(여기서 갑자기 오빠드립치면서 꿈인데도 개오글ㅡㅡ) 단거 싫어하니까 걱정돼서 그랬지"라고 했더니 희님이 갑자기 수저 딱 내려놓고 오면서 뭐냐 왜 말끝이 짧아져ㅡㅡ 해서 아닝데ㅠㅠ 그랬져라고 했음ㅠㅠ 이러고 희님이 씩 웃으면서 돌아가길래 난 존나 미로를 헤메면서 아까 그 지하철역으로 돌아왔는데 이동해가 화내면서 왜 이렇게 늦게오냐고 화냄....뭐징 근데 희철은 아름다웠다 무슨소리냐고 하겠지만 나는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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