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3 15:20

조심스럽게 2222 나도 이런 논리 전개를 느낀 지 좀 됐어. 정확히 말하자면 이번 콘에 대해서는 아예 레스를 제대로 보지 않아서 이 관련으로는 내가 뭐라 할 수 없지만 그렇게 복습하지 않은 게 최근 이런저런 제각기 다른 사건들이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다 비슷한 결론인 것 같았거든.. 이번에도 초반 레스들 보고 아.. 하고 그냥 스루하게 됐고. 그러다 딱 생각 든 게 이거 내가 팬싸나 ㅂㅌ같은 데서 부담스러운 팬싸스멜 글들 스루하고 자료만 골라볼 때 하는 행동이더라고. 그래서 처음 우리 판 팬싸화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해보게 됐다. 이런저런 일들 많이 생겼을 땐 나도 그렇게 반응했던 것 같고 계속 팬들 억울할 만한 일이 연이어 있어와서 그러려니 했지만 이번에 말 나온 계기로 나도 한번 얘기해보고 싶었어. 내 의견이 다수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말투만 게이말투지 우리 오빠는 능력이 있는데 회사는 노예취급이고 우리 오빠 앞길 가로막고...하는 진한 팬싸 스멜을 느꼈어222222 레스띨의 이 말에 특히 공감하고 감. 덧붙여 나는 이런 식의 사고를 팬들이 나서서 필요 이상으로 가수와 팬들 스스로를 낮추는 것 같아서 불편해하는 쪽이라 더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몰라도.. 설령 진짜 쩌리라도 너무 오래, 너무 깊이 땅파는 건 결국 더 마이너스고 사람 지치게 만들 것 같달까.. 어 이건 얘기가 너무 나갔나ㅡㅡ; 여튼.. 용기가 안 났는데 먼저 말 꺼내고 얘기해줘서 고마워. 내 의견이 소수이고 여러 띨들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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