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슈퍼주니어 The Last Man Standing!
나 말이야. 2003년 첫 전속계약부터 전부 걸린 문제였는지 몰랐다. 왜 몰랐을까? 난....난 그냥 최근에 한 재계약만 부존재확인소를 제기했겠거니 하고 있었어.
그냥 당연히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그 옛날로, 그녀석을 처음 만난 시기보다 더 거슬러 올라가서 그 과거까지 죄다 부정한거였구나.
나를 슈퍼주니어로 끌어들인 게 너인데, 넌 그걸 다 부정했구나 이 나쁜 새끼야.
.....그동안 즐거웠다. 고맙기도 했고. 근데 이제 두번 다시는 볼일 없었으면 좋겠다.
거기서 널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행복해라. 슈퍼주니어의 ㅅ자도 꺼내지말고 살아. 평생 그렇게.
그래, 우리 이제 다시 만나지 말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